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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광주시,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 위해 적극대응

광주시,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 위해 적극대응
- 취약계층 안부전화 및 노인 건강방문서비스에 총력 -
(방재관리과, 613-4920)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난달 22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자 25일 폭염대비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1일 이후 6일 현재까지 27명의 폭염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치료 중에 있으며 농․축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편, 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재난문자 발송과 가두방송은 물론 농촌지역에 낮 시간대는 비닐하우스 내 작업을 피하도록 마을 앰프방송을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홍보 강화를 위해 민방위 경보시설을 이용하여 오후 시간대 5분간 폭염경보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방송사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방송을 요청해 이행되고 있다. 


또한,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보건소, 마을회관 등 총 75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였으나 냉방기 미가동 등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무더위 쉼터 일제점검과 쉼터 지정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오는 10일까지 쉼터기능이 정상 발휘되도록 자치구에 재정비 지시했다.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도우미를 지정해 건강확인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건강관리 요원과 생활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도우미가 수시로 방문해 건강확인 등 보호활동을 강화토록 조치했다.


한편, 시는 관내 경로당 1,235개소와 주민자치센터 등을 노인들의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 하고 있으나,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일부 경로당이 전기료 등을 이유로 사실상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 전기료 62백만원을 확보해 경로당에 지원했다.


지원액은 경로당 1개소당 5만원씩이며, 이를 통해 각 경로당이 에어컨, 선풍기 등을 가동할 수 있게 되어 무더위 쉼터로서의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로당 운영비(전기․수도료 등)지원 : 연간 4,202백만원(개소당 월 266천원)


광주시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시민 스스로가 낮 시간 동안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창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하고 폭염 환자 발생 시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는 등 폭염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