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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빛고을 광주를 디자인 한다... 광주 디자인 센터-하성우-

    광주를 디자인 한다.....         
                                        광주 디자인 센터를 찾아서.

 디자인 이란 단어를 들으면 왠지 생소한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다.
이러한 일반인들의 디자인에 대한 인식과 달리 빛고을 광주에 전문 디자인 지원 업무가 이루어 지는 광주 디자인 센터가 있다는 것을 아는 시민들은 드물것이다.
광주시 북구 첨단에 위치한 '광주 디자인 센터'에서는 일반인은 물론 기업이나 지자체에 필요한 디자인을 지원해주고 체험 할 수 있는 곳이다.






디자인 센터에서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을 위해 디자인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평일이나 주말에 이용 가능한 디자인 체험 공간은 생활 곳곳에 자리한 디자인을 쉽게 접근하고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공간이다.







                               
                           기업 디자인 지원 서비스
                                                 - 광주 디자인 센터
  

 광주 디자인 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기업 디자인 지원 분야이다.
광주를 비롯하여 전남 . 전북 . 제주 권역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각 지역 지자체의 지원이나 국가의 지원을 받아 제품 디자인이나 디자인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에는 광주에 소재한 LED관련 기업에 지원한 사례는 우수 사례로 꼽을 수 있다. LED 관련 산업에 대해 광주 지역 전문 디자인 관련 기업과 연계하여 제품 패키지(제품 포장 디자인)과 더불어 제품 금형 디자인까지 지원해 대량 생산이 이루어 지도록 지원한  우수 사례이다.






 광주 디자인 센터에서는 일반 기업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기자재를 구비하여 실비로 이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디자인한 제품 샘플  모형을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3D 스케너는 물론 평판 어느 곳이든 인쇄 할 수 있는 평판 인쇄기,컷팅기 등을 갖추고 누구나 저렴한 실비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원교육과 취업교육이 이루어 지고있다. 또한 교육 후 취업이나 진로등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디자인 관련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다.





  
                                                                   
                       메타 세콰이어 산책길을 디자인 한다
                                              - 도시 디자인 관련 사업

  광주디자인센터 사업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사업은 전남 담양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을 디자인 하는 도시 디자인 분야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유명한 담양 메타세콰이어 산책로에 대해 담양군의 위탁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 중이다.
  
 빛고을 광주를 아름답게 디자인 해 보고 싶다는 기자의 질문에 관계자의 말 한마디가 인상적이었다.
 " 도시 디자인은 자칫 인간의 이기적인 발상에서 출발하면 도시 전체를 쓰레기로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도시 디자인은 자연 속에서 인간이
어울려 가는 것입니다. "

 빛고을 광주를 만드는 데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
 " 광주 도심을 흐르는 광주천을 살리는 것입니다.
 광주천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인공 조형물이 아니라고 봅니다.
 광주 시민들과 광주천이 더불어 어울려 사는 모습이 가장 아름 다운 도시의 모습이 아닐까요?" 라는 대답을 들었다. 
 

때이른 더위와 가뭄이 초 여름부터 극성인 요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광주천에 발을 담그고 광주천과 함께 여름을 즐기는 아름다운 광주가 만들어 지는 멋진 꿈을 꾸면서 디자인 센터 취재를 마쳤다.
                                                                    
 빛창블러그 시민기자
하    성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