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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기아타이거즈]타이거즈 최고의 위기에 봉착하다.(5.5기아vs넥센)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0:3 넥센) 패전투수:서재응 한 경기에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찬스는 서너번 정도 온다고 한다. 1회공격부터 맞은 2사2루, 3회 1사2루, 4회 1사2,3루 and 2사만루 등 득점권에 주자 있는 경우가 3번 있었다. 득점권에 있는 주자를 매번 불러 들인다면 이길 수 밖에 없는 경기겠지만 그중 하나 라도 살려야 그나마 점수라도낼 수 있는 것이다.기아는 이 세번의 득점찬스에서 번번히 삼진으로 물러나 결국 영봉패를 당했다. 오늘 경기의 최대 분수령이었던 4회 공격에서 김상훈의 낮은 외야플라이로 인해 홈에 들어 오지 못한 것은그렇다 하더라도 김주형의 삼진아웃은 넥센 선발투수인 문성현의 기만 한 껏 살려준 꼴이 되었다. 1실점을 한 후 그 상황에서 1점이라도 따라 붙었으면.. 더보기
[기아타이거즈- 밫창]왕의 귀환..윤석민(5.4기아vs넥센)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6:1 넥센) 승리투수 윤석민 왕의 귀환..윤석민 이말이 딱 들어 맞는 경기였다. 윤석민은 팀의 에이스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또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표출된 날이었다. 1회수비 때 김주형의 실책으로 인한 1실점의 부담을 안고도, 이후 특별한 위기 없이 2,3,4회를 삼자 범퇴시키고 7,8회도 삼자범퇴로 최근 물오른 방망이를 자랑하는 넥센타자들을 확실하게 제압하였다. 특히 7회까지 100개의 투구로 한계투구에 다달았음에도 불펜의 부담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 8회의 자원등판은 에이스란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직접 보여준 것이다. 최근 불펜투수들의 잦은 등판으로 피로도가 높아 자신이 1이닝을 더 던져 직접 마무리로 연결시키는 것이 팀을 위해 더 중.. 더보기
[기아타이거즈-빛창](4월30일)27일만의 홈런을 결승홈런으로 장식한 김상현(기아vs롯데) simpro의 프로야구 4월30일(기아 4 : 1 롯데)승리투수 : 양현종 무려27일만에 터진 김상현의 극적인 역전 투런홈런이 승부를 결정 지은 경기였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초반부터 힘겹게 타자들을 상대하였고 3회까지 무려60개의 투구수를 기록하여오늘 경기도 5회를 채우기가 힘들지 않나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초반 제구력 난조로 어려운 경기가 될 뻔 했으나 1실점으로 버티다 4회 들어서 부터 제구가 안정되자 자신감을 찾고 공격적인 투구로 6회까지 94개의 볼을 던지며 마운드를 지켰다. 고질적인 제구력 불안을 자신감으로 돌파하면 되는데 양현종에게는 아직 그것이 부족하다. 마운드에서 오늘처럼 초반 제구가 안되더라도 여유를 찾으며 자신감을 들어내면 분명 제구력도 현저히 좋아지리라 본다. 양현종에게 지금 제.. 더보기
[기아타이거즈-빛창](5월1일)병살플레이 미스가 초래한 패배.(기아vs롯데) simpro의 프로야구 5월1일(기아 2 : 7 롯데) 패전투수 : 김희걸 오늘경기의 최대 패착은 병살플레이에 임하는 야수의 생각나름 때문이었다. 1회초 수비에서 사구에 의한 1실점후 계속된 1사 만루의 위기에서 조성환의 타구를 잡은 이범호는5-4-3으로 이어지는 병살플레이 보다 우선 1점을 안 잃는 5-2-3으로 연결된 병살플레이를 했어야 한다. 달려나오며 잡았기에 몸을 옆으로 틀어 2루로 송구하기엔 약간의 무리가 있었고 발이 빠른 조성환을 감안하면 포수로 이어지는 병살플레이가 정답이었다. 결국 간발의 차이로 조성환은 1루에서 살고 1실점을 더 한 후 계속된 2사1,3루에서 황재균에게 2루타를 맞고2실점을 더 하였다. 돌아보면 1실점으로 끝났어야 할 상황에서 순간의 판단미스로 3실점을 더 하며 경기의 .. 더보기
조범현의 긴급처방전의 효과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타이거즈 조범현 감독이 드디어 투수진에 대한 긴급 처방전을 내 놓았다. 야수 1명을 줄이고 좌완 심동섭을 1군에 등록시켜 좌완 불펜을 1명 더 늘렸고 6선발 체제에서 5선발로 전환 선발1명을 불펜으로 이동한다는 처방전이다. 이러한 이미 필자가4월8일 포스팅에 제시했던 처방이었다. 야수1명을 줄여 좌완투수1명을 보강하고 6선발에서 5선발로 가되 마무리로 트레비스를 세울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트레비스를 마무리로 돌리자는 나의 생각은 4월9일 두산전에서 9대10으로 지면서바뀌었다.. 트레비스로도 안심이 안된다는 생각에 윤석민을 한시적으로 마무리로 운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4월9일 포스팅에서 견해를 밝혔다. 지금 기아는 완벽한 뒷 마무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까지의 기아의 득,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