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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기아타이거즈]빛나는 양현종의 자원등판 승리(6.3기아vsSK)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4 : 1 SK) 승리투수 : 양현종(6승) 오늘 경기의 히어로는 당연히 양현종이다. 사실 그는 오늘 경기의 선발이 아니다. 화요일 LG전에 선발로 나와 2.2이닝을 던지며 4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투구수는 39개를 기록하여 선발 로테이션상 오늘 경기를 건너 뛰어도 무방했다. 그러나 양현종은 그날 경기에 초반에 무너진 것에 대하여 본인 스스로 자책감을 느끼고 반드시 이겨내고 싶었으리라. 그 좋은 직구를 놔두고 안맞기 위해 꺾이지도 않는 변화구를 남발하다 스스로 자멸한 경기였기에 양현종을사랑하고 좋아하는 타이거즈의 수많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이강철 투수코치를 설득하고 졸졸 따라다니며 자원등판을 간청했다 한다. 머 이정도의 성의를 보였으니 등판을 못해도 억울..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차정민의 호투가 빛바랜 날(5.31기아타이거즈vsLG트원스)-빛창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타이거즈 1 : 4 LG트윈스) 패전투수 : 양현종 데뷔후 LG전 7연승을 달리던 양현종이 올 시즌 LG전 첫 패를 당하며 5월16일 경기에서 5회에 강판당하더니 오늘은 3회도 못버티고 4실점으로 강판 당하면서 경기의 추가 일찌감치 LG로 기운 경기였다. LG선발이 리즈인 점을 감안하면 선발의 무게는 다승2위를 달리는 양현종보다 리즈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 것은 양현종이 비록 기아의 좌완에이스이지만 에이스답지 못한 투구내용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비록 5승을 기록중이지만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자세는 1승에 불과한 서재응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양현종과 서재응은 승수는 4승이나 차이나지만 방어율은 비슷하다. 그만큼 많이 내주고 또 득점지원도 많이 받는다는 의미.. 더보기
[기아타이거즈]기아타이거즈 3연승과 넥센7연패의 함수관계(5.25기아vs넥센)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8 : 1 넥센) 승리투수 : 양현종(5승) 어제경기까지 6연패를 기록해서 무기력증의 집단 감염으로 그로기 상태에 빠진 넥센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1회부터 넥센 선발 금민철에게서 프로선수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어이없는 1루 견제 미스로 볼넷으로 나간 이용규에게 3루를 진상받고 김원섭의 희생플라이로 아주 손쉽게 1점을 선취하였다. 좌투수가 1루를 견제하면서 주자를 잡기 위해 던지는 견제가 아니라 주자를 묵어놓기 위해 던지는 견제구가 1루수도 못잡을 정도로 솟구쳐 버리는 견제 악송구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얼른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간혹 원바운드로 던져 1루수가 커버를 못하는 경우는 봤어도 1루수 키를 훨씬 넘겨버리는 견제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 것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에이스란 이런 것이다. 윤석민의 28이닝 무자책은 진행형이다. (5.22기아vs한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13 : 1 한화) 승리투수 : 윤석민 5승 분풀이도 이만한 분풀이가 없다. 꼴찌를 달리고 있는 한화와의 군산3연전을 앞두고 기아는 류현진이 나오는 첫게임은 어렵더라도 나머니 두번째, 세번째 경기는 로페즈, 윤석민이 출격 하므로 2승 1패를 한다는 전략을 수립 했을 것인데 보기좋게 2연패를 당해 체면이 말이 아니었을 조범현 감독은 물러설 수 없는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작렬시키며 13대 1로 대승하여 홈구장인 군산 월명구장을 가득 매운 팬들에게 확실한 팬서비스를 제공 하였다. 한화에 류현진이라는 괴물이 있다면 기아엔 윤석민이라는 괴물이 있다. 22이닝 무자책 경기를 펼쳐가며 신기록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윤석민은 1회부터 이전까지 보여준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최희섭 성공적인 4번타순 복귀(5.19기아vsLG)-빛창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2 : 10 LG) 패전투수 : 양현종 오늘경기는 이틀간 기아의 막강 선발인 윤석민, 트레비스에게 솜방망이, 물방망이로 전락했던 LG타선이 모처럼 제 색깔을 보여준 경기였다. 기아는 무려14안타를 얻어맞고 10개의 사사구를 헌납하여 10대2로 대패하였다. 앞선 두 경기에서 11대0 과 7대3으로 승리하더니 오늘은 그 앙갚음을 톡톡히 받은 것이다. 더군다나 LG의 선발투수는 6승으로 다승 단독선두를 달리는 박현준이고 기아는 4승을 기록중인 양현종이다. 두발자국 먼저 달아나고 있는 박현준을 상대로 승리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를 보면 경기 초반 찾아온 기아공격시 2번의 역전찬스가 무산되어 어려움을 겪었고 선발 양현종의 볼넷 남발과 투.포수간의 호흡부족, 포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