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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

(4월8일)조범현감독(기아vs두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2011.4.8)타이거즈 대 베어서1차전(잠실) 조범현 감독은 성인군자가 아니다. 그도 인간이다. 오늘 조범현은 감독으로서의 인내의 한계점에 도달 했을 것이다. 과거 김응용 감독이 그랬듯이 벤치에서 실력행사를 하고 싶다..아마 벤치 밖에서 한바탕 분풀이를 했을지도 모른다. 안 그러면 심장마비에 고혈압까지 생길 판이다. 어떻게든 분을 풀어야 산다.그렇다고 전 국민이 보고 있는데 벤치에서 쓰레기통을 발로 찰 수는 없지 않은가. 경기 후 그는 이 야심한 밤에 아마 한 숨도 못잤을 것이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어느 때보다 선발진에 대한 믿음이 확고했다. 6선발의 면면을 보자. 1선발 윤석민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우완투수다. 시즌초반부터 21승을 올린다고 백넘버도 21번으로 .. 더보기
[광주영어방송2주년학술회] GFN(광주영어방송)의 지난 2년, 그리고 내일 :: 광주 영어방송 개국 2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에 가다! 4월 7일 금요일,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광주영어방송(GFN)의 개국 2주년을 맞이하여 학술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한국방송광고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림 이번 세미나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 1부가 시작되었습니다. 광주전남언론학회장이신 광주대 윤석년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축사예정이었던 GFN사장께서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하시고 대신 본부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광주전남언론학회 총무이사의 간단한 세미나 안내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후 제 2부, 발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첫번째 발제의 주인공은 광주전남언론학회장이신 광주대 윤석년 교수님이셨습니다... 더보기
(4월6일)최고의 키스톤플레이어 김선빈과 안치홍(기아VS한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2011.04.06) 타이거즈 대 이글스2차전(대전) 이제 4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타이거즈의 팀 공격력의 현 순위는 3할에 가까운 2할9푼9리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근래 볼 수 없었던 화끈한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득점, 안타, 2루타, 홈런타점, 볼넷, 타율, 장타율, 출루율, OPS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 1위다. *아래는 압도적인 팀 공격력의 증거이다. 순위 팀 득점 안타 2타 3타 홈런 타점 도루 볼넷 삼진 병살 타율 장타율 출루율 OPS 1 KIA 29 44 10 0 5 27 7 25 29 3 0.299 0.469 0.408 0.877 2 롯데 17 34 8 2 3 16 4 14 25 1 0.258 0.417 0.322 0.739 3 SK 18 .. 더보기
(4월6일)조범현 또다시 악몽을 꾸다(기아VS한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2011.04.06) 타이거즈 대 이글스2차전(대전) 무사2루에서 1점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그 1점을 뽑기 위한 전술은 참으로 다양하다. 1. 보내기번트로 3루로 보내기. 2. 1,2루쪽으로 땅볼을 굴려 3루로 보내기 3. 외야 깊은 타구를 날려 3루로 언더베이스하기 4. 단독 도루하기 5. 힛트 앤드 런 작전걸기..(꼭 주자가 1루에 있을때만 힛트 앤드 런 하는것은 아니다.)등 요약하면 대충 이렇게 말할 수 있다. 9대7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한 가운데 시작된 9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상현이 2루타로 무사 2루를 만들자, 타이거즈는 여기서 제일 쉽다는 1번을 선택한다. 타자는 신종길 주자는 김상현 대신 대주자인 김다원이다. 둘의 공통점은 경기 경험이 부족하고 의욕만 앞선.. 더보기
(4월5일) 수위타자 김선빈의 발견 (기아VS한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2011년 4월 5일 타이거즈 대 이글스1차전(대전) 김선빈 그의 현재 타율은 6할6푼7리로 타격1위에 올라있다. 3경기 동안의 타율이지만 타격부문 맨선두에 이름을 올린 것은 아마 프로입단후 처음 일 것이다. 2008년 화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타이거즈에 입단한 김선빈은 첫 해 부터 이현곤과 더불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안정된 수비와 3할에 가까운 타격솜씨로 타이거즈의 오랜 갈증 이었던 유격수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해 준 선수이다. 수비폭이 넓고 어깨가 좋아 땅볼 처리에 있어서는 최고의 유격수 였으나 뜬공 처리 미숙은 그 자신도 답답해 했을 것이다. 풀타임으로 활약한 2010년 시즌에 102개의 안타와 2할9푼3리의 타격실력으로 조범현 감독의 내야 구성에 있어 고민을 덜어주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