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려라 광주/정보

체험마을 : ①광주전통문화체험관에 다녀와서... 9월의 첫번째 일요일... 광주에 이사온지 어언 3개월째... 오늘은 아침 일찍 남편의 지인분 가족과 약속이 잡혔다...(우와! 오늘 점심걱정은 끝~) 딸아이는 지인분의 자녀들인 언니 오빠 만나다며 신이나서 언제 가냐고 날 졸졸 따라다니고... 아침도 간단히 먹고 집안청소하고 보니 벌써 약속시간이...부랴부랴 집을 나섰다.... 지인가족들을 만나자 딸아이는 신나서 언니 오빠랑 간다며 그 차에 올라탔다... "나중에 시집 갈 때도.. 저렇게 뒤도 안돌아보고 가면.. 무척 서운할거야.." 라고 남편에게 말하니.. "이제 6살인데 별 걱정을 다 한다.." 고 핀잔 아닌 핀잔을 받았다... 머.. 내가 생각해도 좀 엉뚱한 걱정인것두 같다.. ㅎㅎ 어쨌건.. 난 남편 옆자리에 앉아 오랫만에 연애기분도 내보기로 했.. 더보기
광주의 명소_"사직골 음악거리" No.1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가을내음이 물씬 풍겨온다. 코 끝으로 느껴지는 상쾌한 아침 공기, 한적한 저녁 귓가에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 그리고.. 가을이 되면 사람들은 옛것을 추억하곤 한다. 예전에 썼던 편지, 찍었던 사진, 먹었던 음식, 그리고 좋은 음악들. 그리고 나는 그 예전의 음악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광주 사직공원을 찾았다. 오늘은 첫번째로 사직공원 둘러보기.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갈때, 광주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가다 보면, 광주광역시의 마크를 형상화 한듯한 조형물이 있는 다리를 만나게 된다. 그 다리를 기점으로 우리는 사직골을 엿볼 수 있다. 파출소 옆으로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몇 개의 라이브 카페들이 눈에 띈다. 라이브 카페들을 둘러보기 전에 먼저 사직공원들 둘러보기로 했다. 경찰.. 더보기
사람 냄새가 좋은 지하철 광주시에 지하철 전 구간이 개통 된지도 벌써 4개월이 되어간다. 광주 전철은 서울이나 부산과 달리 역세권의 인구 밀집도가 낮아서인지 출퇴근 시간에도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는다. 그래서 적자 운영이 될지 싶은데 그래도 이용하는 시민 입장에서 나는 좋다. 아니 내 아내가 특히 좋아한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이 아닌 경우에는 한가롭기까지 하다. 도산역에서 우리 집까지는 한가롭게 걸어도 5분이면 족하다. 이 역에서 전철을 타면 시내 중심까지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버스를 타는 것 보다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아내가 맘 편하게 애용하는 교통수단이다. 나도 가끔 전철은 타고 나가는데 운전대에 매이지 않아서 편하고, 무엇보다 교통신호 없이 직통으로 가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웬만하면 걷기 위.. 더보기
[여행,관광] 무등산 1.야화 광주하면 무심코 연상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무등산이다. 아마 이 지역 사람이 아니더라도 광주와 무등산은 자연스럽게 서로 연결되는 단어 일 것이다. 호남정맥의 중간쯤에 우뚝 솟은 무등산 (1187m)은 그 치맛자락의 절반은 광주시에 뻗어있고 나머지 절반은 담양과 화순을 아우른다. 영산강의 원천을 내는 무등산에 오르는 길은 세 갈레 등산로가 있다. 그 중 일반인에게 잘 아려진 길은 아래 1.2.처럼 중심사와 산장을 시작으로 하여 다시 산장과 중심사에 이르는 길이다. 1. 증심사 버스종점 =1.2=> 증심사 =0.5=> 송풍정 =1.5=> 중머리재 =1.3=> 장불재 =0.4=> 입석대 =0.5=> 서석대 =0.5=> 입석대 =0.4=> 장불재 =1.6=> 규봉암 =3.0=> 꼬막재 =2.6=> 산장버스종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