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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의 명소_"사직골 음악거리" No.1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가을내음이 물씬 풍겨온다.

코 끝으로 느껴지는 상쾌한 아침 공기, 한적한 저녁 귓가에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 그리고..

가을이 되면 사람들은 옛것을 추억하곤 한다.

예전에 썼던 편지, 찍었던 사진, 먹었던 음식, 그리고 좋은 음악들.

그리고 나는 그 예전의 음악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광주 사직공원을 찾았다.



오늘은 첫번째로 사직공원 둘러보기.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갈때, 광주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가다 보면,

광주광역시의 마크를 형상화 한듯한 조형물이 있는 다리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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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리를 기점으로 우리는 사직골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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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옆으로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몇 개의 라이브 카페들이 눈에 띈다.

라이브 카페들을 둘러보기 전에 먼저 사직공원들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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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충혼탑이라는 커다란 표지석 옆으로 길다란 돌계단이 보이는데,

그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보면  이렇게 충혼탑과, 오래된 정자가 보인다.

이 충혼탑은 여순반란 사건과 6.25전쟁 등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잃었던

순국경찰관들의 위패를 보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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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연해 지는 마음. "이 분들의 희생덕분에 난 지금 이렇게 편하게 살 수 있는 거겠지. "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돌계단을 따라 내려와 사직공원으로 진입했다.


좁은 아스팔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아직 오픈하지 않은 라이브카페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곳에 한 곳, 두곳, 자리잡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라이브카페 골목이 형성이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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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직 카페들은 오픈 전이었다.

그래서 카페들을 질러서 사직공원을 한바퀴 산책하기로 했다.



조금더 올라가면 광주영상예술센터를 볼 수 있다. 구KBS 사옥이기도 한 이 건물은

지금 현재 광주광역시 소속으로 지역의 음악가들 또는 영상전문가들을 위해

여러가지 방면에서 유익하게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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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영상예술센터를 한번 둘러보고 나와보니 예쁘게 형성된 산책로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 산책로 옆으로는 시비가 세워져 있어 사직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상쾌한 삼림욕과 함께 시 한편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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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