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하라 광주/소식

[아리바다] 제1강 '오지여행 - 수미산 가는 길 '

 

 

 

 

10월 6일 어둑어둑해진 저녁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했습니다.

 

빛고을 열린강연 바다의 첫 강연이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광주랑' 블로그에서도 여러 번 소개해드렸던

 

지식공유 행복나눔 아리바다

 

아리바다는 공공기관과 대학에서 운영 중인 각종 강연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제공받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입니다.

 

 

 

 

 

 

 

 

 

 

강연이 열리는 장소는 시청 1층 시민숲입니다.

강연이 시작되는 7시보다 조금 일찍 갔는데,

벌써부터 강의 준비가 완료된 강의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광주광역시 열린강연방 아리바다와 함께하는 2015 시민 숲 문화강연

 '싱그러운 만남'

 

첫 강연이 무척 기대됩니다.

 

 

 

 

 

 

강연이 열리는 행복 나눔실과 행복 드림실입니다.

많은 시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두 장소를 모두 개방하여

넓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시민숲 둥지

'싱그러운 첫 만남'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주셨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간단한 차와 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세심한 준비와 배려가 엿보였습니다. 

 

 

 

 

 

 

강연 준비를 마치고 첫 강연을 듣기 위해 오실 광주 시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강연실의 모습입니다.

각 자리마다 종이가 놓여져 있는데요.

어떤 내용일지 한번 볼까요?

 

 

 

 

 

 

우선 아리바다를 알리는 내용이 있고,

 

 

 

 

 

 

오늘 첫 강연을 맡아주실 강사님의 프로필과 문화강연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설문지가 있었습니다.

첫 강연을 맡아주실 강사님, 빨리 만나뵙고 싶은데요 ^^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광주광역시 시민소통팀장님의 강연 취지 소개가 있었습니다

시민 지식공유를 위해 4개월 전 문을 연 아리바다

벌써 3만 명 이상의 시민 여러분들이 방문해주셨다는 좋은 소식도 알려주셨습니다.

 

 

 

 

 

'오지여행 -수미산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첫 강연의 문을 열어주신 박하선 작기님이십니다.

박하선 작가님은 광주출생으로 사진작가와 오지여행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9년 여간 항해사 생활과 해양 사진 작업을 하신 특이한 경력도 있으신데요.

'실크로드', '티베트' 등 11차례 개인전과 국내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신

뛰어난 경력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

 

오늘 강연은 박하선 작가님이 티베트와 수미산 여행을 하는 동안 얽힌 많은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 들려주시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티베트와 수미산 여행을 하며 직접 찍은 사진을 한장 한장 보여주시며

사진에 관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서낭당처럼 티베트에서 '기원'을 위설치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티베트 사원과 그에 관련된 설명을 하고 계십니다.

시민들도 어느 새 강연에 푹 빠져 모두 집중한 모습입니다.

 

 

 

 

 

마치 그 때로 돌아간 듯 열정적으로 이야기 해 주시는 박하선 작가님의 말을 듣다보니

어느 새 우리도 티베트에 와 있는 듯 마음이 설레입니다.

 

 

 

 

 

 

순례길에 오른 티베트인들

험한 길 때문에 손에 신발을 끼고

온몽이 먼지투성이가 된 채 기도를 드리고 있네요.

어떤 간절한 소원이 그들을 이렇게 고된 순례길에 오르게 했을까요.

 

 

 

 

 

 

티베트 수미산(카일라스)의 모습입니다.

마치 피라미드처럼 생긴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수미산은 신들의 땅으로 불교도와 힌두교도들이 이 산을 우주의 중심으로 생각하며

이 산을 순례하는 것을 최대의 소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티베트 여행 길에 지친 몸을 길에 누윈 박하선 작가님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마지막으로

신비로운 땅 티베트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벌써 20여 년 전 사진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마치 얼마 전 이야기처럼 생생하게 들려주셨습니다.

아마도 작가님의 마음 속에 항상 잊을 수 없는 생생한 땅이기 때문이겠지요.

 

 

 

 

 

약 2시간에 걸친 강연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만큼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강연의 마무리에 앞서 시민들이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또 작가님이 답변을 해 주고 계신 모습입니다.

 

편한 분위기에서 적극적으로 묻고답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이 끝나고 약 17분 정도 함께 봤던 작품과 작가님의 미공개 사진으로

꾸며진 동영상을 감상했습니다.

사진과 어울리는 신비로운 음악과 함께라서

더욱 몰입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두 시간에 걸친 아리바다 첫 강연 '오지여행 - 수미산 가는 길'의 강연이 끝나고

시민소통팀 팀장님께서 다음 강연을 기약하는 말씀을 해 주고 계십니다.

아리바다의 두 번째 강연은

 

 10월 13일 (화) 문안식 전남문화재연구소장님이 

제2강 '호남, 새로운 천년을 열다'

 

 

라는 제목으로 진행하실 예정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강연을 듣기 위해 광주시청을 방문해 주신 광주 시민 여러분들의 모습입니다.

아리바다 강연 설문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계시는데요.

 

아리바다의 모든 강연은

 

아리바다 ( http://arribada.gwangju.go.kr/ ) 홈페이지

에 업로드 되므로 오늘의 강연도 홈페이지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식공유 행복나눔 아리바다가  열린 강연을 통해 경계와 구분없이

더 많은 광주시민분들의 지식과 지혜를 구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