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 광주 U대회가 열리는 무안군 실내체육관 방문기

 

 

 

 2015년 7월 3일부터 열리는 광주유니버시아드,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으로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예상됩니다. 2015년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무안 실내 체육관에서는 농구경기가 열려 세계 대학생들의 열전이 펼쳐집니다. 그래서 여행2팀에서는 농구경기가 열리는 무안 실내 체육관과 농구 경기를 관람 후 여행을 할 수 있는 인근 관광지 및 맛집을 탐방 소개하려합니다. 같이 가보실게요~~!!

 

 무안은 인구 81,857명으로 “황토랑 양파랑”이라는 말이 무안군 입구에 있듯, 전형적인 농업지역입니다. 서해안의 바다 여행, 갯벌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구요. 신안군 지도, 함평군, 목포시에 인접해 있고, 특히, 무안 남악 행정도시, 무안공항, 기업도시 유치 등은 무안의 발전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무안군 실내체육관의 위치는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면 공항로 345번지이며, 2009년도에 준공 되었으고 연면적 5,679㎡입니다. 1799석의 관중석이 있으며 부대시설 규모는 2,500㎡ 규모로 경기운영실, 선수/심판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선수촌과의 거리는 49.62㎞입니다.

 

 

 이 지역의 주요 대학으로는 청계면에 국립목포대학교, 무안읍에 사립초당대학교가 있으며 특히, 국립목포대학교는 목포교육대로 출발하여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 최근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역인재육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무안에 오면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묻는다면 농구경기를 관람한 후, 낙지를 맘껏 먹을 수 있는 곳, 무안읍 터미널 옆에 있는 낙지센터를 권하고 싶습니다. 이 곳에서는 현지 천연갯벌에서 잡은 싱싱한 낙지 및 수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습니다.

 

 

 회를 먹고 무안 경치를 구경하고 싶다면 무안 해제 원갑사, 해제 봉대산, 초의선사유적지, 해제 갯벌생태체험센터, 목포대학교 대학로, 무안읍 약사사, 몽탄면 우산사 등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외에도 무안관광지(일로 연꽃생태지 등)가 많지만 알려지지 않은 명소이기도 합니다. 무안해제는 무안읍에서 20~30여분 소요되는 곳입니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 최대분재생산단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대수롭지 않던 나무들이 분재기술을 통해서 예술로 승화되어 고부가가치의 산업이 되었습니다. 분재에 관해 “나무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나무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는 것이다.”라고 하는데요, 분재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이곳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갑사 이 곳은 영암 도갑사, 영광 불갑사와 더불어 3대 갑사절입니다. 산세도 좋고, 조용하며 앞에 갯벌을 메워 만든 논들은 산 중턱에서 바라볼 때 “원갑사가 왕궁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반전은 평범한 것을 더 화려하고 멋지게 만드는 것일까요? 봉대산 공원은 가는 곳부터 시작해서 주변과는 대조되는 곳으로 극락에 온 것이 아닐까?라는 착각을 일게 합니다. 사철 꽃들과 나무분재의 예술을 느낄 수 있으며 산봉우리의 정자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해안 무안반도의 모습은 가히 장관이라 할만합니다. 봉대산은 비상시 연락 체계를 위해 봉화 횃불을 붙였던 곳이었습니다.

 

 무안 우산사에서는 나주김씨 부인들의 정절을 기리는 붉은 솟대와 사원이, 약사사에서는 돌로 만들어 진 약사여래를 볼 수 있습니다. 몸이 좋지 않고 아픈 사람들에게는 많은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이곳을 다녀온 뒤로 우연의 일치인지 마음이 안정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매년8월이면 무안 일로읍에 연꽃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축제기간은 아니지만 8. 13~16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축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무안 청계에 있는 목포대학교 주변 대학로를 가보는 것도 권하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먹을거리가 다양하고, 일반 음식점들보다 싸고 맛있습니다. 다른 곳보다 평균 1,000원~2,000원 정도 싼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맛있고 젊음이 느껴집니다. 무안에 유명한 다른 유적지로 초의선사 유적지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은둔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왜냐구요? 주변 도로를 자주 갔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앞 동산에 가려 이 곳은 가려져 볼 수 없었거든요. 아마도 무안 최대 불교 유적지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 규모가 큽니다. 매년 초의선사 탄생 기념식을 합니다. 초의 선사는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대선사로 시, 글, 그림, 차에 뛰어나 사절이라 불렸는데 특히 그림을 잘그려 남종화의 거두인 소치 허유를 길러내기도 하였고 한국의 다승이라 불릴 정도로 다도를 정립하였습니다.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농구경기가 열릴 무안실내체육관을 방문하고, 주변 볼거리들과 먹을 거리가 있는 곳을 찾아봤는데요, 농구 게임도 보고, 해당 국가 응원도 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이지만 뜨거운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응원으로 메르스도 지구밖으로 멀리 날려버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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