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려라 광주

전설따라 이야기4. 금동마을 삼형제 이야기 전설따라 이야기 4. 금동마을 삼형제 이야기 광주와 접한 화순군 청풍면 어리에 위치한 금동마을에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아주 먼 옛날 광주의 한 마을에 힘센 삼형제가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는데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자 삼형제는 약초를 구하기 위해 집을 나서게 되었다 그러나 약초는 쉽게 찾을 수 없었고 삼형제는 기진맥진하여 잠시 낮잠을 청하였는데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산을 내려가면 큰 냇가가 있고 거기 있는 조약돌 세 개를 물에 던지면 다리가 생기고 그 내를 건너면 별이 떨어지고 약초가 보일 것이라 하였다 꿈에서 깨어 산을 내려가 그 냇가로 달려가 보니 산신령이 말한 조약돌 세 개가 놓여 있었다 삼형제가 조약돌을 던지려는 순간 비명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커다란 호랑이가 한 여인을 입에 물고 있는게 보.. 더보기
전설따라 이야기3. 증심사 설화 전설따라 이야기 3번째 이야기. 증심사 창건에 얽힌 전설 신라시대 무주땅에 한만동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이 이야기는 한만동의 할아버지가 태수 벼슬을 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태수의 집에 득이라는 종이 있는데 심부름을 보내면 한나절이요, 툭하면 술에 취해 상전에게 대들기가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날 술에 취해 들어온 득이가 다음날 사라져 버리자 이에 노한 한태수는 득이의 처를 광에 가두고 만다 득이의 처는 아이를 가진 몸이였으나 득이의 행실때문에 변을 당할 팔자에 놓이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득이의 처는 한 여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하고 달아날 수 있었는데 그 여인이 바로 갓 시집온 한만동의 어머니였다 세월이 흘러 한만동의 어머니가 돌아가시어 초상을 치르는데 스님 한분이 초상집에 뛰어들어 대성통곡을 하며.. 더보기
밤하늘을 가르는 빛과 물의 앙상블 하늘엔 가을바람이 한입 베어먹은 조각달... 가로등과 벗하여 서 있는 가로수도 가을바람에 한잎 두잎 버리고... 벽에 붙은 시계바늘이 위아래 일자가 되기도 전에 찾아오는 가을밤... 한산한 거리에 퇴근을 재촉하는 걸음마저 더욱 쓸쓸함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왠지 모를 고독과 쓸쓸함을 달래줄 쌈박한 뭐가 없을까... 그래서 찾은 곳이 이곳입니다. 빛... 물... 음악... 이 셋이 하나가 되어 그야말로 빛을 발하고 탄성을 자아내는 곳이 있으니.... 가을밤 쓸쓸함과 외로움을 잠시 잊고 빛․물에 푹~ 잠겨볼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광주 치평동에 위치한 상무시민공원에 가면 둥그런 원형에 비행접시 같은 형상을 한 눈에 띄는 건물이 있는데요 이곳은 광주 세계 광엑스포의 주제 영상관 ‘루미보울.. 더보기
광주 근대 역사문화의 보고 "양림동"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최근들어 광주를 소개할때 마다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장소이지요 양림동 가까이에 살면서도 무심코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지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계획에 포함되어 역사문화마을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마을을 찾아가보았습니다 문화중심도시 종합계획상 아시아문화교류권 사업에 포함된 이 지역은 개화기의 선교 교육 의료 관련 근대문화자원이 산재해 있고 애국애족운동의 발원지이며 전통 고가옥등 다양한 문화재군이 분포돼 역사문화마을 조성이 추진되어왔다고 합니다. 양림동의 유래는 버드나무 숲으로 덮여있는 마을이라해서 양촌과 유림을 합해 양림이라고 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광주천 물줄기를 따라 사직산과 양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자리잡은 전통 주거지역으로 일제시대에 선교사.. 더보기
[프로야구 스토브리그]호랑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그들의 겨울을 누가 춥다고 말하겠는가 올스타전 MVP(안치홍), 한국시리즈 MVP(나지완), 정규시즌 MVP(김상현).. 올해의 MVP란 상은 모두 휩쓸고 페넌트레이스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일궈낸 그들의 09~10년 스토브리그는 어느 누구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 경기가 열리는 4월부터 10월까지의 그 과정도 재미나지만 사실 자세히 살펴보면 그 경기를 준비하고 올해의 고과를 보상받고 내년을 위한 연봉을 받는 과정이 그려지는 스토브리그도 그에 못지 않는 흥미를 보여준다. Good Player 1. 구 - 로 라인(구톰슨 로페즈) 올 한해 27승에 3점대 방어율에 350이닝을 합작하며 올시즌 최고의 용병 듀오로 활약했다. 타 팀에게 용병 선발투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 타 팀도 용병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