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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지난 6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됐습니다.


전국 질병매개 모기 감시 결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경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발견됐는데요.

그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지난 6일에 발령했습니다.

모두 조심하세요!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으며,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예방접종 대상으로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꼭 해주세요.


또한 19세 이상의 성인은
일본뇌염 예방접종 권장 대상은 아니지만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의
대부분이 40세 이상이었음을 감안해
축사 인근 등의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지역 거주자와 일본뇌염 유행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성인의 경우 의료기관을 이용해 유료접종입니다.

 일본뇌염 유행 국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미얀마, 일본 등
아시아 국가 지역 


야외활동 시 긴바지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신발이나 양말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캠핑장 등
야외에서 잠을 잘 때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고,
모기를 유인하는 향수나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광주에는
일본뇌염을 주로 일으키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