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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축제와 행사

광주프린지페스티벌 2017 토요 문화의 난장, 드디어 첫발을 내딛다.

드디어 2017422 대망의 2017 광주 프린지페스티벌이 시작하였습니다.
저도 누구보다 빠르게 축제현장을 찾아가보았는데요. 2시부터 시작한 페스티벌은 시작하기도 전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북적였습니다.
광주 프린지페스티벌의 현장을 말 그래도 화려하고 웅장한 축제였습니다.
특히, 광주 페스티벌은 매년 거듭하며 거듭할수록 체계적이고 관객에서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안내소가 아주 잘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광주에서 10년을 넘게 거주한 저도 어디서 뭘 하는지 헷갈리는데 광주에 처음 오셔서 프린지페스티벌을 즐기시는 분들께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안내소 앞에서는 공연선호도 조사도 하는데, 앞으로도 좋은 공연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많이들 보시고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내소는 메인광장에 하나가 있고 문화전당 건너편에 종합안내소가 또 있으니 모르는 사항이 있으시면 바로바로 말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내소에는 안내 책자가 가득 있습니다. 프린지페스티벌에 대한 가이드북뿐만 아니라
금남로 부근에 있는 떠오르는 광주여행지 양림동 펭귄마을 책자도 있으니 다들 챙기고 가세요!
이외에도 공연에 대한 책자 등 많고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금남로 5. 18 민주광장 일대에 문화의 난장 축제가 펼쳐졌는데, 그중에서도 금남로 1가 도로에서부터 시작되는 부스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가장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페스티벌에는 역시 공연이 빠질 수 없죠?
어느 한국무용에서 나온 공연을 감상했는데, 넋을 놓고 계속 바라만 봤습니다.
춤선이 너무 예쁘고, 동작 하나하나에 감정을 실어 진정한 작품을 보는 듯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또 한다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공연입니다.

 

공연을 보고 있다가 어느샌가 아이들과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인줄로만 알았는데, 여기서는 아이들의 도화지가 되어 있네요!

 

어른들도 바닥에서 낙서를 하는 줄 알았는데, 예술작품이 나왔습니다.
예술인들에게는 진정한 공연장이 아니었나싶습니다.
그림 예술을 처음 봐서 너무 신기하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구경하시는 분들 모두 감탄을 쏟아내더라고요. 아름다운 현장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2017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특히나 눈에 담기 좋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하늘마당으로 가는 길에는 플리마켓 부스들이 가득했습니다.
플리마켓에서는 수제과일청부터 방향제, 액세서리, 반려동물 용품까지 다양하게 물품을 팔았습니다.

 

하늘마당 앞에는 작은 소 공연장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번 프린지페스티벌에서는 쉴 공간을 충분히 마련해서 감동이었고 잠시나마 앉아 있다 갈 곳이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2017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첫 개막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일정이 많이 있습니다.
모두 모여서 감동과 재미가 함께하는 광주 프린지페스티벌 행사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