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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남구] 예술인들과 함께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2015 굿모닝 양림' 문화 축제

 

 

 

 

광주의 근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광주 양림동 일대에서는

예술인들과 함께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2015 굿모닝 양림문화축제가

1016~18일까지 열렸습니다.

 

 

 

 

 

 

 

양림동은 다형김현승 시인 배출 및 광주 최초의 공연장인 오웬기념각 등

근대 문화의 정취가 남아있습니다.

 역사와 문화, 인물,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양림동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행사를

저희 문화5팀이 찾아가보았습니다.

 

 

저희는 16일 미술관과 전야음악회 관람을 하고,

18일 양림 역사문화 탐방과 체험 그리고 전망대도 관람하였습니다.

먼저 찾아 간곳은 나의 사랑 양림동이 전시 중인 한희원 미술관으로 갔습니다.

 

 

 

 

 

한희원 미술관의 한희원 작가님은 굿모닝 양림축제 조직위원장으로

이번 축제를 위해 양림의 가을을 그리며 그림을 열었습니다

 

 

 

 

 

또한 골목길 안에 위치한 이 작은 미술관에서는

그림도 감상하고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어서 양림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본관에서는 음악가 정율성 아카이브전이 열리며,

영상기록물 상영과 사진첩 및 남구청 소장품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1층에는 위대한 아시아의 별 정율성 선생의 일대기와 작품 소개

지하 1층에는 사진 전시회와 다큐 형식의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옆 별관에서는 그림으로 본 현재의 양림 사진 속 양림 1980’

그리고 고교생 눈으로 본 양림 2015’ 사진이 열렸습니다.

 

 

 

 

양림미술관 뒤 사직공원 구 수영장자리에는 전야음악회

양림 가을 숲속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양림시낭송과 기념시낭송, 트럼펫 연주와

연합합창, 무용, 2중창, 토크, 초대가수 신계행과 이용 씨가 오셨습니다.

 

 

 

 

 

무엇보다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무대를 보여준 초대가수들은

양림축제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양림 축제는 다른 축제와 다르게 상업성을 배제한 축제라서

먹을거리 좌판은 찾아볼 수 가 없었으며 일부 체험 및 전시만 하여

영혼의 교감을 느끼는 순수 문화예술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18일에는 양림 100년 역사문화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때마침 덴마크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서 해설사 김미남 선생님과 함께

양림축제 곳곳을 다니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명소 중에 하나인 다형다방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형 나도 양림의 시낭송가

이벤트가 열려서 저희팀 박현숙 기자님도 산을 닮은 아이들이라는

시 한편을 읊조리고 오셨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사직공원 사직단을 비롯해 새로 만든 팔각정의 전망대와

선교사 묘역을 찾아가보았습니다.

 

 

 

 

 

팔각정에서는 해설사께서 팔각정의 옛 사진을 보여주시며 상세히 설명해주었으며,

전망대에서는 시내 모습을 망원경으로 볼 수 있고, 야경도 좋았습니다.

 

 

 

 

 

 

공연장 입구에서 양림 북-콘서트 책 나눠주기와 구연동화, 시낭송 및

악기연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었으며, 정윤천 시인과의 만남도 가졌습니다.

가을우체통-가을편지 쓰기 체험을 끝으로 역사문화 탐방을 마쳤습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축제로 끝나지 않고 양림동 곳곳에 숨은 명소와

작품들을 찾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대 문화가 숨 쉬는 양림에 오셔서 가을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