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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대자중학교 봉사단 -대봉달 보훈가족과 자매결연

사랑가족 대봉달 활동

 -대자중학교 1학년 봉사의 달인(대봉달)-

 

사랑가족봉사단(회장 김혜정)은 지난 26일 양과동 도시텃밭에서 ‘사랑과 행복을 싹틔우는 힐링텃밭 가꾸기’발대식을 갖었다. 이날 활동은 대봉달(대자중학교 1학년 봉사의 달인)의 9가정과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에서 추천한 국가유공자 홀몸어르신 9분의 자매결연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결연의 내용은 도시텃밭을 가꾸고 소득하는 작물을 결연어르신에게 전달하며 한 달에 1회는 텃밭에서 식사를 하는 등,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이며 체계적으로 하게 된다.

 

 

먼저 대봉달에서 참여한 9가정의 소개가 있었으며, 어르신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였다. 그리고 현장에서 태극기 그리기며 나라사랑, 국가보훈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식사 중에는 보훈가족 어르신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식사 후에는 간단한 친목게임을 하였고 텃밭을 둘러보며 모처럼 전원에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김혜정 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작물을 키우다 보면 성취감을 기를 수 있고,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음, 서로 나누는 마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봉달의 김준상, 이경곤, 김지현, 김규민, 김아람, 임진우, 이민영, 박진경, 박수현 가족을 비롯하여 70여명의 참가자들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 보람과 함께 각자 맡은 봉사와 나눔의 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시인,포토페이저 김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