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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강운태]광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마당’ 열어 - 광주랑

[강운태]광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마당’ 열어 - 광주랑

- 3천여명의 시민 참석, 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 개최
(시립도서관, 613-7731)







제1회 ‘빛고을 도서관 문화마당’ 행사가 22일 상무시민공원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장휘국 시 교육감, 홍인화 시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시·구의회 의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민의 독서문화진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판소리, 청소년 댄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서골든벨 대회, 개막식, 책꾸러미 전달, 강운태 시장의 동화책 읽어주기, 용혜원 시인의 포엠콘서트와 함께 50여 가지의 부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단위 독서진흥을 위해 마련한 ‘독서골든벨’ 대회에서는 총108팀의 가족이 참여해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최종 최우수팀으로 김누리(몽이짱) 가족팀과 김주승(무등) 가족팀이 공동으로 영예의 광주광역시장상을 받았다.


책꾸러미는 쌍둥이 엄마, 미국인 아빠 등 40쌍의 가족에게 강운태 시장이 직접 전달하였고, 강운태 시장의 동화책 읽어주는 수준이 전문 스토리텔러 보다 뛰어나 참석한 시민들에게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포엠 콘서트에서는 용혜원 시인의 시낭송 및 강연으로 행사가 더욱 빛을 발한 가운데 펜 싸인회를 열고 자신의 시집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다.






강운태 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마당 행사는 도서관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독서체험을 통해 ‘책 읽는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바람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걸어서 5분내에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확충하고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도서관 문화마당 행사에 참여하니,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많아 아이들이 도서관과 좀 더 가까워지고 책과 친근해진 것같다.”고 하면서, 


“앞으로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더 많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할 수 있도록 2,3일에 걸쳐 행사가 진행된다면 더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