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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장체] "희망과 꿈" 엠마우스 슈퍼 풋살대회

희망과 꿈이 가득한 대회
2012 엠마우스 슈퍼 풋살대회




광주 · 전남지역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을 같고 있는 10명의 친구들이 
축구공의 움직임에 따라 일반 축구장의 41밖에 되지 않는 풋살 축구장을 종횡무진 뛰어 다닙니다. 헛발질에 알까지 까지, 조금은 코믹해 보이지만 선수들은 심장이 터져라 최선을 다해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엠마우스 슈퍼 풋살 대회는 광주 · 전남지역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을 같고 있는 장애인들이 평소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갈고 닦은 축구실력을 맘껏 뽐내는 신나는 축구 한마당 입니다. 

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에서 주최하고 엠마우스복지관에서 주관한 제11회 엠마우스 슈퍼풋살대회가 KB국민은행 호남지역본부의 후원으로 623() 16개팀 800여명의 선수와 자원봉사자 들이 참가해 광주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한편 경기진행과 응급의료, 응원, 식사 부분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선 국민은행 광주지점 직원들과 광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아름다운 사랑의 나눔 활동을 펼쳐 함께 어울려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대회로 성료되었습니다.      

풋살축구는?

FIFA(국제축구경기연맹) 경기규정에 근거한 SOI(국제특수올림픽위원회) 5인제 방식을 적용하여 한 팀이 5명으로 구성된 축구로서 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축구경기입니다.

경기장은 가로 40M, 세로30M로 일반축구장의 4분의1 크기이며 골대는 가로4M, 세로2M 입니다. 경기시간은 전, 후반 각10분과 5분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며 선수교체는 인원제한 없이 진행이 됩니다.



ⓒ이진기 jingi1967@gmail.com


제11회 엠마우스 슈퍼 풋살대회 개회식 및 시상식







▲광주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타 선수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16개팀 선수들이 차례대로 입장했습니다. 이런 입장식 이벤트을 통해 지적능력이 조금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 날 내빈으로는 무지개공동회대표 천노엘신부님, 엠마우스복지관장 장비님, 대회 후원하는 국민은행호남북부지역본부장 이오성님 과 각 지점장님, 광주장애인체육회 이하은부회장님과 사무처장 이경배님, 광주대학교 임화용교수님, 광주 FC 단장 박병모님, 선수대표 로렌시아의집 김민영선수가 참석했습니다. 






▲광주FC 단장 박병모님은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하해 주었고, 광주FC 선수 사인볼 20개와 광주경기 입장권 200매 대회 경품으로 내 놓았습니다.







▲제11회 엠마우스 슈퍼 풋살대회 축하공연으로 광주FC 치어리더의 응원이 있었습니다.  경기전 준비운동으로 광주FC 치어리더의 동작을 선수들과 같이 했었습니다.






선수들과 함께한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축구 실력을 점검하는 승부차기가 광주FC 사인공을 경품으로 걸고 사회자님들이 골키퍼로 나선 가운데 열렸습니다.



 함께 재미있는 해설과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귀를 즐겁게 한 광주 · 전남 이벤트 MC협회 최준배, 문제하, 정인택, 강성식님 이십니다. 그리고 KBS개그 콘서트 "감사합니다"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도 함께 해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황용교수님외 작업치료학과 20여명의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예쁜 모습으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사진 찍자고 졸라서 한 컷 찍었습니다.


제11회 엠마우스 슈퍼 풋살대회 시상식








제11회 엠마우스 슈퍼 풋살대회 주요 경기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