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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백운동] 입이 즐거운 수제돈가스 전문점 - 민들레


[백운동] 입이 즐거운 수제돈가스 전문점 - 민들레

 

 

 

 


돈가스...~

제가 돈까스를 엄청 좋아합니다.
아주 환장하지요.

저뿐만이 아니라 돈가스라고 하면 국민외식으로까지 불릴정도로 엄청난 인기입니다.


어렸을 적 처음으로 외식으로 돈가스를 먹었던 "유X촌"(광주에사시는 분들은 아실 듯)

에서의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정말 볼품없는 곳이었지요.

'냉동돈가스와 알바XX'

하지만 처음이였고 그 당시 그닥 돈가스 집이 없었기도 하였습니다.

정확히 20여년이 지난날입니다. 그냥 여년입니다...ㅎㅎ;;

그리고 후식(?)으로 주던 야쿠르트...

아직도 유X촌 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어렸을 적에는 젊은이들(?)의 필수 데이트코스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왠만한 친구들은 여기서 만났다는...~

그리고 공중전화박스가 일렬로 늘어서 있었던 '광주우체국 앞'...

그랬던 시절이... 쿨럭~






그건 그렇고...

저의 욕심은 앞으로 별의 별 돈까스를 다 맛보고 싶은 맘이 굴뚝이지요.

그중에 가장 먹고 싶은건 역시 일본에 가서 돈까스를...ㅎㅎ;;


어쨋튼 얼마전 좋아하는 동생의 소개로 같이 찾아갔었던 "민들레" 수제돈가스 집입니다.

그때 먹고 나서 꼭 다시와서 사진도 찍고 먹어봐야겠다 싶어 다시 찾았습니다.

 

 

 

 

 

민들레는...
백운동(진다리로6번가길 11-1)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택집사이에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를 한 듯 합니다.
안에 들어가 보면 구조가 일반 가정집입니다.
바로 근처에는 '서남교회'가 있구요. 옆에는 '흰구름어린이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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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보이는데, 새로 추가된 메뉴도 있더군요.
특히 매운돈까스...
기분좋게 매운맛?
제가 매운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맛있더군요.
벌써 부터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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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들어가 봅니다.
주택집 사이에 있다보니 아주 어렸을적에 살던 주택집이 생각나네요.
다시 정원있는 주택집에서 살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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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이 적혀있네요.
"오전 11시30분 ~ 오후 20시30분 매주 일요일은 휴무"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근처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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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더욱더 주택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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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일반 주택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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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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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두개의 방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이블이 큰방에 3개 작은방에 2개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왔을때에는 식사시간과 겹쳐서
잠시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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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거실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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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포장도 가능합니다.
저희가 식사를 하던중에 포장해 가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퇴근시 돈까스를 사서 집에가면 아이들에게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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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의 용도는 사장님께 여쭈어보지는 못했지만, 가정집으로 사용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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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쪽 모습입니다.
저희는 큰방쪽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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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주문하고...
저희는 '수제왕돈가스'와 '수제치즈돈가스'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다리니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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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앙ㅇㅏ아아앙~
침이 죌죌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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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한 맛의 샐러드...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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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돈가스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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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이와 단무지 깍두기김치, 미역국(?) 밥이 함께 제공됩니다.
반찬은 직접 담그시는 듯 합니다.
시중에 나오는 단맛이 강한 맛보다는 어머니손맛처럼 느껴지던 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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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남자성인이 먹기에 좋은 양입니다.
일단 제가 양이 좀 많습니다. 그러니 딱 좋은 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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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싹바싹 씹을때의 느낌...
고기는 녹듯이 부드럽게 씹히지만 그래도 식감은 살아 있는...~
그리고 소스의 환상(?)적인 궁합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저희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다는...
걸어서 15분 정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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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금 아쉬운건 모든 돈가스가 그렇듯...

막 나왔을 때 뜨뜻할 때가 가장 맛있다는 겁니다.

식으면 조금은 텁텁(?)해지는 식감...

음식을 다 먹을때까지 온기가 유지되는 그릇(?)이

나왔거나 나온다면 너무나 좋겠습니다.

없다면 누군가 만들어 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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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돈가스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소개해 주고 싶은 곳입니다.

제가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아닌 그저

여행을 좋아해서 음식도 같이 접할 뿐이니...

판단은 직접......

내맘대로 평가는 : ★★★



늘 맛보다는 양(?)으로 먹었었는데,

이제는 앞으로 맛있는 곳이 있다면

지인들과 함께 찾아가 볼랍니다...ㅋ;;




그럼, 많이 부족한 글과 사진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고 즐거운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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