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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음

봄향기 가득한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 졸졸졸 흐르는 시냇가에 버들강아지가 기지개를 피며, 몽을몽을 피어오른 벗꽃들이 무리를 지어 만개만을 기다리지만 따뜻한 봄 햇살은 움추렸던 나의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Challenge for the Best!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광주유치를 기원하며... 2009년도 처음으로 열리게 된 광주시립합창단의 제133회 정기연주회가 언제나 다양한 레퍼토리의 열정적인 지휘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구천 지휘자와 광주시립합창단 단원들의 환상의 화음을 만끽할 수 있는 연주회를 광주문화예술회관을 찾아 가족과 함께 하시면 더욱 좋겠지요?? 광주시립합창단은 '구 천' 지휘자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악보 공연으로 합창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합창단입니다. PROGRAM A Cappella - O sacrum con.. 더보기
Go to Asia ...② 아시아 대륙의 소리 꿈꾸는 광주, 아시아를 가다 Go to Asia ...①편에서 "2008 아시아광주공연예술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②편부터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공연정보를 공유하고자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중 아시아대륙의 소리, 히말라야에서 온 손님이 주목 받는 행사 프로그램으로 시선을 끄네요. 1-2부로 나뉘어져 1부 시작으로 김광복 교수의 피리 연주로 "무속의 피리소리 혼"이 펼쳐지며 티벳전통소리 "영혼의 소리", 몽골 전통소리 장가, 멜로디 등 몽골의 전통 춤사위가 펼쳐 예정이며, 2부에서는 단소 독주를 시작으로 가야금과 중국 고쟁의 조우 한국전통민요 "난봉가", 베트남 "단보우 협주" 등 피리, 고쟁, 소리, 비파, 대금, 관현악... 여러 악기의 소리에 흥겨움을 나눌수 있는 자리가 될 .. 더보기
사직골 음악거리 No.7 - "트윈폴리오" 생맥주, 통기타 그리고 어린왕자로 대변되는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의 청년문화. 빛 바랜 흑백사진속에 조금한 어색한 포즈로 한곳을 바라보며 노래하는 듯한 두사람은 그 문화를 조금이라도 즐겼다면 누구나 알만한 남성 이중창 그룹 '트윈폴리오'이다. 당시 획기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이 두사람을 생각하게끔 하는 상호명 "트윈폴리오" 2000년 5월부터 이곳 사직골에 자리잡아 벌써 9년째. 친구와 함께 화음을 넣어 노래 하는 것을 좋아해 시작하셨다고 한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단단해 보이는 건물의 창에는, 커튼과 꼬마전구가 드리워져 있어 마치 크리스마스가 벌써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창문안을 들여다보면 정말로 트윈폴리오가 통기타와 함께 편안한 노래를 한곡 부르고 있을 것만 같다. 오밀조밀한 테이블과 의자.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