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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

충장축제 개막식 어제 퇴근시간이 조금 지나자마자 핸드폰이 울린다... 와이프가 충장로 가고 싶다는 전화다...(고민? 운동가야 하는데 왜?) '왜? 갑자기? 뭐땜시 충장로를 간다고 그러는데????' 하려다가 생각해 보니 충장축제구나 싶어서, 얼른 "혼자서 두 녀석들을 어떻게 데리고 다녀? 힘들텐데 함께 가야지!"하고 큰소리를 ㅎㅎㅎㅎ (이 재치=눈치 ㅋㅋ) 아이들과 함께 상무역으로 Go~ 충장로 갈때는 역시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최고더라구 특히 행사때는 더욱 더! 일전에 홍성훈님의 [광주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광주지하철'(http://saygj.com/89)]이라는 글에서 본 책 자판기도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었기에 한컷 찰칵~ ※카메라를 못챙겨서 폼카로 찍어서 화질이 좋지 않은 점 양해바랍니다. 행사 메인무대 초대가수 .. 더보기
사직골 음악거리 No.3 - 곡스(Gok's) 광주천변을 따라 늘어선 다리들에 하나둘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면, 사직골 음악거리의 간판들에도 하나둘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가장 처음으로 찾은 라이브카페는 7080라이브클럽 '곡스(Gok's)였다. 빨간색 바탕에 선명한 흰색으로 새려진 '곡스'라는 간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어떠한 이야기를 듣게 될지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간판을 따라 지하에 위치한 곡스의 문을 열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몇개의 원탁 뒤에 있는 무대였다. 무대 뒤에 "Live Club 곡스"라는 글씨가 선명하다. 98년 처음 충장로에 오픈한뒤 2002년 조선대 정문을 거쳐 2007년 8월, 이곳 사직골에 지금의 '곡스'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곡스'라는 이름은 '노래들'이라는 말이라고 한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