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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심사

[광주]무등산 동적골 체육쉼터에서 새인봉 가기...^^ 주말, 가을 날씨가 좋아 증심사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동적골 체육쉼터에서 새인봉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버스로는 학운초등학교에서 내리면 됩니다. 버스종점을 한 구간 못 가서 있습니다. 자동차로 가시면 바로 위쪽이 주차장입니다. 산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청심병원쪽으로 내려가다가 왼편으로 가면 됩니다. 가는길에 조감도와 표지판이 있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지난 여름에 운림제를 살짝 구경갔었던 길이라 낯설지 않았습니다. 지난 여름에 운림제에 살짝 들렸을 때도 길이 참 좋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활체육쉼터인줄은 몰랐습니다. 이렇게 선명한 표지판도 보지 못했네요. 봄에는 튤립이랑 개나리등등의 다양한 꽃들이 산책로를 가득 메운다고 합니다. 내년 봄에는 놓치지 않아야겠습니다... 더보기
무등산 산행길에서 무등산 산행길에서 2010.07.25 가끔은 무등산을 이른 아침에 산행을 합니다. 오늘도 간단한 아침을 마치고 6시경 집에서 출발했다.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이 분비는 시간을 피해 조용한 산길에서 부부간에 대화의 시간을 갖으면서 걷고 싶어서 이다. 한정된 주거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통상적인 대화에서 여행이나 산행 길에서는 의외의 좋은 삶에 얘기를 나누기도 한다. 혈연(血緣)과 의 관계 그리고 많은 지인들 관계 그리고 부부가 같이 가고 있는 인생길 중년을 경유해서 실버에 이르기 까지......, 자연 속에서 나누는 대화는 풍부한 감정으로 포용과 수용을 배가해주기도 한다. 이래서 더 좋은 대화의 장소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요즘 같이 더운 삼복(三伏)더위에 무슨 등산이냐고 반문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산길을 오르다.. 더보기
전설따라 이야기3. 증심사 설화 전설따라 이야기 3번째 이야기. 증심사 창건에 얽힌 전설 신라시대 무주땅에 한만동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이 이야기는 한만동의 할아버지가 태수 벼슬을 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태수의 집에 득이라는 종이 있는데 심부름을 보내면 한나절이요, 툭하면 술에 취해 상전에게 대들기가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날 술에 취해 들어온 득이가 다음날 사라져 버리자 이에 노한 한태수는 득이의 처를 광에 가두고 만다 득이의 처는 아이를 가진 몸이였으나 득이의 행실때문에 변을 당할 팔자에 놓이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득이의 처는 한 여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하고 달아날 수 있었는데 그 여인이 바로 갓 시집온 한만동의 어머니였다 세월이 흘러 한만동의 어머니가 돌아가시어 초상을 치르는데 스님 한분이 초상집에 뛰어들어 대성통곡을 하며.. 더보기
무등산의 아름다움이여... 3부(규봉암) 12월의 끝자락에서 한해를 정리하며 무등산으로 올라 보았지요. 무척이나 파란하늘이 아름다워서 한없이 빨려들것만 같은 아름다운 파란하늘이여 ~ 확트인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뻥 뚫린것 같은 통쾌함으로 내려다보는 조망 기가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지요. 내친 발걸음 규봉암까지 갔다오려니 힘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얼마나 좋은지...자연의 아름다움 앞에 감탄사가 저절로...감동의 시간이었지요. 고요한 산사에서 느껴보는 특별함.병풍을 두른듯 아름다운 비경이 펼쳐질때 파란하늘과 환상의 조화...연일 날씨가 흐려서 이런 날씨를 보기도 쉽지가 않았는데...얼마만에 보는 파란하늘이던가...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며 주마등처럼 스치는 수많은 생각들...그저 야생화가 좋아서 정신없이 야생화를 찾아 다녔던 지난 시간들...벅찬.. 더보기
무등산의 아름다움이여... 2부 무등산 입석대,서석대 개방후 두번째로 올라보는 무등산이여...파란하늘에 물들고 싶도록 아름다운 무등산이여...유별나게 날씨가 쾌청하여 날아갈듯이 가벼워지는 마음.확트인 조망이 시원해 보이기도 했지요. 그저 바라만보아도 뻥 뚫린것 같은 통쾌함...시원하게 펼쳐졌었지요. 운좋게도 이리도 좋은날 축복 받은날 이었지요. 연일 뿌옇게 흐린날씨였는데 모처럼 파란하늘이 열린듯...파란하늘에 물들고 싶도록 아름다운 하늘이여...자연속에 동화되어 자연의 숨결을 들으며 더없이 편안하고 평화로운 순간...내마음의 평화를 느껴보며 그저 감사한 마음이지요. 이 순간에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여유...각박한 세상살이 지친 삶에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하니까요. 내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하고 더욱 특별한 시간이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