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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일년 중에 가장 춥다는 절기, 대한 양력 1월 20일 또는 21일인 대한(大寒)은 큰 대(大) 찰 한(寒) 한자 그대로 '큰 추위'를 나타냅니다.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로 소한을 지나 대한이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소한 때가 더 춥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갔다 얼어죽었다.”거나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 는 이야기가 생겼다고 합니다. ※ 소한은 동지와 대한 사이에 있는 절기로, 한국에서는 소한이 1년중 가장 추움 풍속에서는 이 날 밤을 해넘이라 하여, 콩을 방이나 마루에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는 풍습이 있답니다. 제주도에서는 대한 후 5일에서 입춘(立春) 전 3일까지 약 일주일간을 신구간이라 하여, 이사나 집수리를 비롯하여 집안 손질과 행사를 해도 큰 탈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추운 겨.. 더보기
24절기 중 열두번째 절기, 대서 장마의 끝자락을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벌써 휴가를 떠난 분도 계실테고, 아직 휴가를 못 간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곧 더위 중에 가장 덥다는 24절기 중 열두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대서가 있습니다. 대서는 24절기의 하나로, 소서와 입추 사이에 있습니다. 음력 6월 중에 있으며 양력 7월 23일경 시작하는데요.올해도 7월 23일이 대서입니다 : ) 대서에는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무더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염소뿔도 녹을 정도의 더위라니, 생각만 해도 아찔 합니다 ^^ 대서는 삼복 중 하나인 중복과 겹친다고 하는데요.올해는 대서가 지난 뒤에 중복이 들어있습니다.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대서는 여름 무더위를 삼복으로 나누었던 것과 같이 소서.. 더보기
곡우, 곡물들이 잠을 깨는 날 요즘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봄의 끝자락이 다가오고 있네요. 알록달록 봄꽃들이 우리 곁에 남아있지만 봄의 시작을 알려준 벚꽃은 벚꽃엔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벚꽃이 떨어지는 걸 보니 봄이 지나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봄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으니 다음 주가 벌써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네요! 봄의 반이 지나감을 알려주는 절기, 곡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곡우의 정의 곡우는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로 곡우는 본격적인 농사철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곡우의 의미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입니다. 곡우는 청명과 입하 사이에 있으며, 음력 3월 중순경으로, 양력 4월 20일 무렵에 해당합니다. 곡우에 비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 자나 마른다.’는 속담처럼 곡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