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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

5·18 민주화운동기념일 맞이하여 불꽃 같았던 그날의 광주를 걸어본다 - 오월길 라디엔티어링 5·18 민주화운동기념일 맞이하여 불꽃 같았던 그날의 광주를 걸어본다 오월길 라디엔티어링 올해로써 광주 민주화운동이 일어난지 33년이 되는 날입니다. 광주광역시와 518기념재단 등 여러 단체와 함께 기념식과 여러행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 전날의 전야제를 시작하기전 오월길을 걸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벌써 33년 전이라고 하니 슬슬 기억에서 사라져 가는 듯 합니다. 하지만 518의 정신은 영원히 기억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날 17일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로하고 불꽃같은 광주의 역사를 발견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일구어온 문화유산과 교감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는 "오월길 라디엔티어링"이라는 행사입니다. 광주광역시장이신 강운태시장님께서도 참여를 하셨습니다. ".. 더보기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2Be와 마찬가지로 '국악에 대해 깊이있게 알고, 심도깊게 음미하시는 분'은 별반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알고 보면 쉽고 흥겨운 소중한 우리 고유 문화인데요... 많은 국악인들이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여전히 다른 세계인 것만 같은 것이 국악이라고 하시는 분들, 국악은 어렵고 근엄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위 해 임방울 국악제를 소개할까 합니다. 작년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는 국악인 오정해 씨의 사회로 열리는 전야제 행사에서 안숙선씨의 춘향가 중 '쑥대머리'를 비롯, 시립국악관현악단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국악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긴 말보다 작년 임방울 국악 전야제를 참관하신 두 분의 포스팅을 소개하는 것이 임방울 국악제의 역동설을 간접적으로나마 전달할 수 있.. 더보기
테마열차타고 전야제 보러 가요 약속이 있어 상무지구에서 문화전당 가는 길. 평소 지하철 탈 일이 별로 없는 곳에 사는데, 볼 일 때문에 가끔 지하철을 타면 촌스럽게 재밌습니다. 마주 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다양한 생활상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지하철이 도착했습니다. 외관부터가 다른 지하철, 지하철내부 모습은 밝은 노란색의 시트지를 이용하여 꾸며놓은 5.18테마열차였습니다. 참, 신문에서 주먹밥도 나눠준다는 기사를 봤는데 먹성 좋은 저는 여기서도 먹을 것을 찾아 봅니다. 그런 제 기대와는 다르게 어디에도 주먹밥을 주시는 아주머니는 안계셨습니다.(아쉬움...ㅠ.ㅠ) 대신 5.18당시의 모습을 담은 역사의 기록물인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내릴 때가 되어 뚜벅뚜벅 올라오는데, 5.18홍보관이 번쩍 번쩍. 깔끔하게 꾸며 놓.. 더보기
16회 임방울 국악 전야제 관람기 저녁 7시 문화예술 회관 얼쑤 ~ 좋~다. 명창 안숙선의 사철가를 들으며 여기저기서 관중들이 내는 소리다. 역시 여류 명창답게 소리 가락이 잘도 넘어간다. 이어서 부른 그 유명한 '쑥대머리'는 임방울 선생을 기리기에 충분했다. 이번 임방울 국악 전야제는 비엔날레 기간과 겹쳐서 문화적 볼거리가 다양했다는 점에서 좋았다. 그리고 국악이란 고정 관념과 달리 현대식 음악과 결합한 국악의 여러 장르를 경험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체로 박진감 있는 흐름은 답답한 마음을 풀어 놓기에 충분했다. 사실 '쑥대머리' 판소리를 안 후 이번 국악제 전야제를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 음악을 좋아하는 초등생 딸이 다양한 음악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좀 늦게 도착한 우리는 관람석이 꽉찬 바람에 그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