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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30일 사이버 공간서 발대식 개최 광주광역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 서비스인 ‘band’를 이용해 ‘도로환경 시민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기존의 집회 방식이 아닌 사이버 공간에서 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윤장현 시장의 축사, 위촉장 교부, 활동 안내, 축하글에 댓글 달기 등 방식으로 진행돼 모니터링단은 근무시간에 시간을 내지 않고도 각자의 일터에서 편리한 시간에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민 모니터링단에는 지난 9월20일부터 한달 간 가입 절차를 마친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와 자치구가 관리하는 총 2336㎞에 이르는 도로의 불편사항을 발견하면 스마트폰 앱 또는 인터넷을 이용해 내용을 등록한 후 회원끼리 사진, 문자, 영상을 주고받으며 신속하게 해결.. 더보기
전남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한국의 분주토기> 전남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한국의 분주토기를 총망라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한국의 분주토기' 기획전에 다녀왔습니다.이 전시는 12월 20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분주토기는 고분의 분구 주변을 장식하는 특수한 기능을 지닌 토기로 원통형토기, 분구수립토기, 토제식륜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한국형 원통형 토기를 실제로 이렇게 만나보니 색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주로 영산강유역을 비롯한 금강 이남 지역의 3~6세기 유적에서 출토되고 있으며, 한강 유역의 풍납토성과 동남해안 지역의 고성 송학동 고분군 및 거제 장목고분에서도 출토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개 유적에서 출토된 분주토기를 한 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한.. 더보기
광주여성발전센터 2014년 ‘시민제안’ 공모 광주광역시여성발전센터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2015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직업능력개발과 평생전문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 제안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및 평생전문교육’ 프로그램, 각종 사업 아이디어 등 여성발전센터 발전을 위한 모든 사항이다.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11월28일까지이며, 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누리집) ‘참여마당’ 내 자유게시판에 의견을 제출하거나 제안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여성발전센터는 접수된 시민제안은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파급효과 등에 대해 자체 심사한 후 우수 제안을 선정해 2015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제안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 더보기
‘푸른 광주의 날’ 시민화합·협력의 장 어우러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푸른광주21협의회가 주관한 ‘미래를 담은 도시(都市) 락(樂)’ 행사가 지난 25일 광주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14 푸른 광주의 날’을 맞아 광주공동체가 화합과 협력을 위해 함께 한다는 의미로 500여명이 힘을 모아 95m 길이의 김밥을 만든 뒤 점심식사로 나눠 먹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한 자원순환 나눔 축제가 열렸고 시청 앞 잔디밭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착한 캠핑’ 행사와 도시 숲 박람회도 펼쳐졌다. 또한 지구를 살리는 초록밥상과 채식을 위한 시식행사,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위한 토크쇼, 성평등 퀴즈 등 다채롭게 펼쳐져 참석한 2000여 명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느릿느릿 자전거 타기, 재생지를 .. 더보기
양림동에서 만나는 고택이야기 <최승효 가옥> 광주광역시 민속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있는 최승효 고택에 다녀왔습니다. 최승효 고택은 정면 8칸 측면 4칸으로 규모가 크고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기와는 유약을 바른 적색기와로 정면에 비댕칭 수법을 사용하여 율동감을 주는 등 전통가옥이 개화기 한옥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이 고택의 본래 첫 주인은 최상현 선생으로 양림동 최부자집이라고 불렸습니다.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들을 숨겨주었다는 일화가 유명한데 1920년대 지어진 이 가옥은 지붕밑에 다락이 있어 독립운동가들이 피신하던 장소로 의미가 깊습니다. 하지만 근대 산업화 시기 가산이 기울었고 이후 1965년 최승효 선생이 이 집을 인수하면서 두번째 주인이 되었습니다. 최승효 선생은 60년대 초반 광주 MBC 창립을 주도 했던 인물로 독립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