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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전거 타기 좋은 길 - 황룡강변 황룡강변 자전거 도로 전경 요즘은 동우회를 중심으로 산악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그리고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사용하려는 서민들도 늘었습니다. 기름 값 부담 때문이겠지만, 사실 자전거 문화는 도시민의 건강이나 여러 경제 효과를 생각할 때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취미든 생활 수단이던 손쉽게 자전거를 타고 맘 편하게 다닐 수 있는가는 다른 문제인데 정부나 자치단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여건이 많이 미흡한 것 같습니다. 전원 풍경을 만끽 할 수 있는 모습 그런데 이런 노력중의 하나로 황룡강변을 따라 형성된 낭만전인 자전거 길이 송상유원지에 새로 마련되었습니다. 가끔씩 답답할 때면 아내와 함께 다니던 드라이브 코스 였는데, 자전거 겸용 도로로 멋지게 단장되.. 더보기
두물머리나루 <연가> 폭포수가 시원스럽게 쏟아져 내린다. 손을 맞잡은 남여가 절경을 바라보며 한참을 서로 속삭인다. 갈바람에 하늘거리는 갈대 위를 고추잠자리가 날고, 꽃에는 나비도 앉아있다. 깊지 않은 물에서는 새들이 서로 다투며 먹이를 쫒는다. 자전거를 탄 사람, 벤취에 앉아 쉬는 사람, 손을 맞잡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 한가로운 두물머리나루의 가을 풍경이다. 두물머리나루는 광주천과 서방천이 만나는 곳으로 무등경기장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광주시가 광주천 살리기 사업을 시작하면서 산책로의 일부인 이곳을 천변공원으로 만들었다. 이곳의 가장 특징 있는 명물은 무등산 서석대의 주상절리를 그대로 재현하여 설치한 서석대 폭포다. 그리고 폭포를 중심으로 대나무 숲, 돌 스탠드, 징검다리, 정자 등은 두물머리공원의 자랑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