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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방울

[문화수도 광주/예향 광주]제21회 임방울 국악제 전야제 판소리 명창 임방울 선생을 기리고, 새로운 명창을 발굴하는 `제 21회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가 오늘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저는 전야제가 열리는 날 갔습니다. 마침 이슬비가 내리는데 가뭄해갈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무대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김광복님의 지휘아래 피리협주곡이었습니다. 김광복님은 여러방면에 재주가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카메라로 300장 정도 찎었는데, 날려먹고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을 사용하는데 이 사진은 빠져 있네요. 이 날 사회는 국악인 박애리씨가 봐 주셨습니다. 사회를 보면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혀 ‘날이 갈수록’이라는 창을 불려 주셨습니다. 고향이 목포 시라네요. 작년 광주세계아리랑축전 때 팝핀현준씨랑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보고 다시 보네요. 다음은 임방울 .. 더보기
광주광역시 제21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화려한 막 올라 제21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 화려한 막 올라 - 9월6일부터 9월9일까지 4일간의 국악향연으로 초대 (문화예술진흥과, 613-3360) 일제 강점기와 해방 직후 소용돌이 속에서 참담한 현실을 노랫가락으로 승화시켜 억압과 가난, 전쟁의 참화로 고통받던 민중에게 생기와 희망을 심어준 진정한 가객 임방울 선생의 찬란한 예술혼을 기리고 대한민국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 소리꾼을 찾은 임방울국악제가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조선일보사, sbs가 공동 주최하고 (사)임방울국악진흥회, kbc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임방울국악제는 오는 9월6일부터 9월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등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먼저, 대회 첫날인 9월6일 오전 9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임.. 더보기
광주 임방울국악제 예선전을 다녀오다. 지난 9/3부터 6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임방울 국악제가 열렸습니다. 빛창에서 국악제가 펼쳐진다는 포스트를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만, 일요일에 어르신의 심부름으로 늦게 도착을 하였습니다. 거의 끝무렵에 가서 참 아쉽워습니다. 임방울국악제 예선이 3곳(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문화예술회관, 5·18기념문화센터)에서 펼쳐지는데, 저는 명창부예선이 치뤄지는 5·18기념문화센터를 갔습니다. 마침 7번 참가자가 공연을 끝낸 상태였습니다. 8번참가자가 고수와 함께 무대에 입장합니다. 고수와 소리꾼이 좀 젋게 보입니다. 차세대 주역들일까요? 심청가중 한대목을 불렀던 것 같습니다. 소리꾼의 소리와 고수의 북소리... 소리꾼을 다독이고 독려하는 듯한 "그렇지"하는 짧은 추임새는 정말 잘 어우러진 듯 합니.. 더보기
호남인물열전_ '국창' 임방울 ▲국창 임방울선생 사진 국창_임방울 공식홈페이지 http://www.imbangul.or.kr/ 국창이라 칭해진 판소리계의 전설... 임방울~. 판소리에 제 아무리 문외한 이라해도... 그가 즐겨 불렀던 '쑥대머리'의 한소절.. 또는 그 제목에라도 익수하지 않은 성인_한국인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는 매우 돋보적인 인물입니다. 명창이 아니라 국창이라 칭해진 이유는.. 그가 나라로 부터 관련벼슬을 받지도 않았고,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도 없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그가 국창으로 불리우고 있는 이유는.. 음악적으로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암울했던 시기에, 판소리 외길을 걸으면서 한스러운 가락으로 서민의 애환을 대변하면 판소리계 명맥을 지켜오며,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소리와 함께 였기 때문일 것이지 .. 더보기
임방울 판소리 교실 지금은 빠른 템포의 록 음악이 주류를 이루지만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하얀 전통 한복에 두루마리를 걸친 분들이 동리 정자나 쉴만한 그늘에서 우리 가락을 한 소절씩 하고 그랬지요. 때문에 가끔씩 어린 신동들이 TV프로에 나와서 창을 뽑을 때면 지난 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향수를 자극 받곤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 소리가 희귀성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네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사실 우리 고유의 소리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예술입니다. 그리고 전통음악하면 민요 보다는 판소리가 먼저 떠오르는데, 아마도 노동의 수고를 달래는 쉬운 민요 보다는 상당한 수련을 쌓아야 이름 석 자를 내밀 수 있는 판소리가 전문성을 인정받기 때문일 것입니다. 조선 중기 숙종 때 완성된 소리예술로 발달했다는 판소리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