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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길

국제판화워크숍 Ⅷ - 우키요에(浮世繪)목판화展과 제작시연회 1. 취지와 목적 ○ IMF이후 광주의 판화현실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채 침체와 소외의 그늘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었다. 이로인해 80년대 민주화의 대중적이고 저널리즘적 성격을 지녔던 판화의 지역적 역할이 가져온 특수성마저 점차적으로 희미해져 왔었다. 본 취지아래 우제길 미술관이 2004년부터 추진시켜왔던「국제판화워크숍」은 판화계의 지역적 현실을 인지하고 더불어 국제적 위상을 정립시키기 위해 전시와 시연회를 진행해 왔으며 판화계의 활성화를 돕고 국제 문화 교류에 많은 기여해왔다. ○본 취지아래 「국제판화워크숍」이 올해로 8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기획으로는, 예술의 대중성을 가장 잘 드러내고 과거 유럽세계에 지대한 관심을 유발시켰던 우키요에(浮世繪) 목판화 작품들을 소개하고 그 전통을.. 더보기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이이남과 그의 악동(樂動)들-교육프로그램 안내 1. 프로그램 기획취지 및 목적 우제길 미술관에서는 작년 2010년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최로 지역명예교사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과 함께 하는 신기한 동화(動畵)”를 진행했었던 그 반응에 힘입어 이번 2011년에도 이이남 작가가 지역명예 교사로 위촉되어 수업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은, 우리 지역 광주 출신으로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며 예술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이 이남 작가의 세계를 이해하고 미디어 아트라는 매체를 공감해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이이남 작가가 미디어 아트로써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은, 1970~80년대 미국 팝아트의 시대성과 한국 동시대미술의 지향점.. 더보기
공장의 낡은 가림벽에 예술 벽화로 변신하다.(광주 일신방직)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집을 나섰습니다. 햇볕은 따뜻하니 좋고 바람도 솔솔 부는게 걷기에는 딱 좋은 그런 토요일이었지요. 불현듯 춘향가중 한대목이 절로 흥얼거려지더군요. "갈까보다 갈까보다 님 따라서 갈까보다 ..." 저는 길을 따라 가는건가요?^^ 방직공장 외벽이 멋진 벽화로 변신했다는 소식에 그 곳을 가 보았습니다. 광주 임동 에 있는 일신방직 공장 입니다. 공잠담 여기저기 균열이 많이 보이네요. 오래되긴 오래됐지요. 예전 50년대에는 제법 큰 공장이었다고 하더군요. 지역경제의 대표적 상징이었던 방직공장.지금도 면방업계 1위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아주 오래돼서 낡은 공장임을 한 눈에 알 수가 있습니다. 거리도 왠지 어둡게만 느껴집니다. 공장의 낡은 건물들과 외벽들 때문에 그런게 아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