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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체험

시민의 숲에서 엄마랑 아빠랑 꼼지락 꼼지락 - 광주 어린이 숲체험교실 황룡강변을 따라 살랑살랑 불어오는 솔바람 속에서 눈을 지그시 감고 명상을 하면서 시작되어 밧줄놀이, 깃발꽂기, 비닐통끼어가기, 찰흙으로 모양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엄마랑 함께 하는 아이들은 최상의 행복을 만끽하는 것 같았다. 유아들이 밧줄놀이에 커다란 흥미를 느끼는 것을 보면서 인간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까지 엄마의 탯줄을 통해 발육을 하기 때문에 유아들은 본능적으로 어떤 줄을 만나면 매달리고 싶어 하고 자유롭게 뛰어 놀고 싶어 하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해본다. 또한 숲속에 오는 사람은 어른이나 아이나 엄마의 품처럼 포근함을 느끼기 때문에 사람들은 틈만 나면 숲으로 가는 것이다. 숲속에 앉아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정신이 맑아짐을 누구나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푸른도시사업소에 체험 신청을 한 .. 더보기
[이슈]놀며 배우는 도시 숲… 광주시, 유아숲체험원 8곳 운영 놀며 배우는 도시 숲… 광주시, 유아숲체험원 8곳 운영 - 유아숲지도사․숲해설가, 계절별․주제별 프로그램 진행 광주광역시는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 8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산림에서 숲속놀이와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공적인 시설보다는 자연 자체가 놀이가 되고, 배움이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숲 체험, 생태놀이, 관찰학습을 하는 야외체험학습장과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대피시설,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안전시설,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2013년 5․18기념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첨단 영산강대상공원 내 광주시민의 숲, 2015년에는 동구 너릿재 유아숲공원이.. 더보기
유아 숲 체험원 첫 손님맞이하다. 광주광역시 푸른도시사업소에서는 사직공원 옛 동물원 터에 유아 숲 체험원을 열고 3월9일 첫손님을 맞았다. 유아 숲 체험원은 숲 유치원과 비슷하지만 유치원에 등록하지 않아도 누구나 찾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그냥 놀며 배우고 특별한 프로그램도 없고 선생님도 아이를 제약하지 않는다. 그저 존중하고 지켜 볼 뿐이다. 유아기는 두뇌나 신체 그리고 ​정서가 급격히 발달하는 때이기에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은 그런 면에서 최고의 선생님이다. 맛, 냄새, 모양 등 수많은 방식으로 사물을 익히고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언어 구사력과 표현력이 향상된다.​ 아이들이 자연을 보는 시선은 한 가지 감각에만 국한되지 않고 상상력을 동원해 구름의 형태나 가을의 색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물에 던진 돌이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