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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배드민턴 스타,, 화순 출신 이용대 선수 이야기(II) - 이 인터뷰를 보면서 어린 친구인 줄만 알았던 이용대 선수의 의젓함이 엿보이네요.. 특히 저는 마지막 인터뷰 내용이 참 와 닿습니다. 무언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있고 그것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이 행복한 친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1. Start(시작) ‘88둥이’ 이용대는 전남 화순초등학교 2학년 때 라켓을 처음 잡았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는데 마침 화순은 배드민턴으로 유명한 도시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죠.”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뚱뚱했다는 이용대는 “지금도 조금만 쉬면 살이 확 붙어요. 체질인 것 같아요”라고 했다. 배드민턴을 시작한 지 3, 4개월이 지나면서 체중은 크게 줄었다. 실력은 늘기 시작했다. 이용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외도’를 생각했다. 부모님이 ‘인기 종목’ 야구를 해 볼.. 더보기
배드민턴 스타,, 화순 출신 이용대 선수 이야기(I) 올림픽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김태환 선수보다 더한 완소남이 되버린 선수가 있으니 바로 이용대 선수....남도 출신이라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그 때의 기억은 떠올릴마다 흥분됩니다. 8월 17일밤 베이징 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 배드민턴 경기 마지막 날이기도 했었죠.. 우리나라의 이용대-이효정 조와 인도네시아의 세계랭킹 1위 위디안토-낫시르 조가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이용대 선수의 강력한 스메시와 이효정 선수의 네트 앞 플레이가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기를 죽여 놓으며, 첫 세트를 21대 11 큰점수차로 따냈습니다. 2세트에서도 이 기세는 이어져 11대 4로까지, 앞섰습니다.. 그러나 상대는 세계랭킹 1위~.. 그 노련함에 우리는 범실을 하며 13대 10까지 쫓겼지만, 이용대 선.. 더보기
시민봉사자가 준비한 2008광주비엔날레 '광주하면 문화도시다'라는 말에 어느 누구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광주비엔날레가 있었기에... 퇴직한지 3년이 지난 2006년 5월, 나이 67세에 친구 소개로 광주비엔날레 학생유치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권유를 받았다. 광주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하고 광주,전남에서 43년의 교직생활을 마친 나로서는 광주를 위하여 무언가 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동창들 몇 명과 뜻을 같이 해 시작한 것이 어언 3년차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제6회 비엔날레(2006), 제2회 디자인 비엔날레(2007) 그리고 올해 2008광주비엔날레를 위해 광주, 전남, 전북, 충남, 대전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대전 전국 대학교 미술과, 디자인과, 건축과, 가정과가 있는 대학을 방문하여 교수.. 더보기
미리보는 광주 비엔날레 다들 아시겠지만^^ 비엔날레는(Biennale)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 교류전 입니다. 1995년부터 시작된 광주 비엔날레가 올해 9월 5일부터 약 두달간 열리게 됩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자랑스러운 장미란 선수가 역기가 아닌 재래 시장 문을 힘껏 들어올리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 편의점 등 변해가는 세태에 그만큼 멀찍이 밀려나는 우리의 재래시장을 살려나가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사진 한 장만으로도 광주까지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겨나지 않으신가요?^^ 대인시장의 파노라마 풍경 '복덕방프로젝트' 도심 공동화 현상을 논하고, 시장 현장의 활력을 되살려 내고자 하는 취지의 프로젝트는 그래피티 작업(구헌주)과 상업행위를 적극적인 형식으로 차용해 내용을 주제로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