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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양속

겨울을 알리는 절기, 입동 입동(立冬)은 설 입(立) 겨울 동(冬) 한자 그대로 겨울에 서다는 뜻인데요. 24절기 중 19번째 절기로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는 뜻의 절기입니다. 입동은 양력 11월 7일~8일 무렵으로 음력으로는 10월 절기랍니다. 입동 즈음에는 동면하는 동물들이 땅 속에 굴을 파고 숨으며, 산야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풀들은 말라 간답니다. 동면에 들어가는 동물 중에는 밖의 온도에 따라 체온도 함께 변화하는 변온동물이 있고, 박쥐나 곰처럼 체온이 내려가지는 않으나 동면에 들어가는 동물도 있답니다. 공통적인 이유는 추위에 민감하기 때문이고, 몸에 비해 많은 애너지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입동 무렵이면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김장은 입동을 전후하여 5일 내.. 더보기
광주 설·대보름 맞이 문화행사 ‘다채’ 설·대보름 맞이 문화행사 ‘다채’ - 23일부터 2월15일까지 전통문화관 등 (문화예술진흥과, 613-3360)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단위 전통 민속놀이 행사가 23일부터 2월15일까지 광주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민 살림살이를 감안해 검소한 명절을 보내면서 상부상조의 미풍양속을 되살릴 수 있는 다채로운 민속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설 연휴 기간인 30일부터 2월2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은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개최해 전통놀이 체험과 가족영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립민속박물관도 삼재부와 십이지신 말문양 찍기 등 설 민속 체험 한마당을 펼친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무등산 자락 전통문화관에서는 ‘까치까치 설날’ 국악한마당이 펼쳐지고 .. 더보기
2010년 경인년 입춘방 쓰세요~~ “立春大吉(입춘대길)” “建陽多慶(건양다경)” 정초에 웬 文字?? 잘난 척을 하려는 건 아니고요. 새해 길한 기운을 찾은 좋은 정보가 있어서 알려드릴려고.. 올해 겨울은 추운 날씨가 쉬지도 않고 계속되는군요.. 눈도 많이 오는 것 같구.. 겨울은 겨울 다와야 한다고 하지만 가끔 따뜻한 날도 있어야 나들이도 하고 어깨도 좀 펴고 할텐데... 암튼 아무리 추워도 시간은 흐르고 계절은 지나갑니다. 그리하여 변함없이 다가온 절기가 “立春(입춘)”입니다. 드디어 봄을 떠올리는 시기가 된거죠... 조만간 때이른 꽃소식도... ♣ 우리나라에 24절기가 있는데 입춘은 새해 첫 절기입니다. 올해는 2월 4일 목요일이 입춘이네요 이 절기를 맞이하여 뜻깊은 행사를 한다고 해서 이렇게... 이름하여 “입춘방 써주기” 행사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