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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씨가 된 꽃]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을 가다! ② [꿈이 씨가 된 꽃]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을 가다! ② 3층 -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의 사업개요와 아시아문화의 교류, 창조, 연구, 교육 그리고 향유역할을 담당할 전당 내 5개 주요문화시설을 소개 (당선작존, 문화창조원, 아시아문화정보원, 어린이지식문화원,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예술극장,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사업)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사업의 주요내용 및 향후 추진계획이 자세하게 전시되어있다. 향후 광주가 아시아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어린이지식문화원안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발을 올려 움직임을 주면 모니터에 갖가지 모양들이 움직이며 소리가 난다. 발을 떼었다가 놀때마다 바뀌어서 유치했지만 신기했다.ㅎ 아시아문화전당 당선작 우규승 선생의 "빛의 숲"을 모형화 .. 더보기
가로등이 좋은 서창 뚝방 길 서창. 西倉, 광주의 서쪽에 있는 창고다. 서창은 포구마을로 극락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곳이며, 이 강줄기들이 남서쪽으로 흘러 영산강으로 합쳐진다. 조선시대, 광주에서 징수된 세곡은 이 곳으로 모였고 배에 실려 나주로 옮겨진다. 육로교통이 시원찮았던 시대, 강을 끼고 있는 서창은 요충지였다. 송정리에서 나주로 나가는 평동대교아래서 황룡강과 광주천이 만난다. 이곳은 현정부 초기에 시도 되었던 영산강 대운하 프로잭트의 종점이자 서해를 향해 나아가는 영산강 본류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나주평야를 향해 큰 강으로 거듭나려는 두 지류의 합수목에서 다시 거슬러 강변을 따라 광송대교로 나아가면, 서창 농지를 우편으로 두고 8km정도 강 좌우에 2차선 뚝방 길이 잘 다듬어져 있다. 더욱이 서창다리에서 광송대교에 이르는 구.. 더보기
[꿈이 씨가 된 꽃]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을 가다! ① [꿈이 씨가 된 꽃]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을 가다! 약 2년전.. 오랜만에 시내를 나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다음 정류장은 동구청...' 아직 두정거장이 남아있었기에 별 신경 안쓰고 고개를 살짝 돌렸다. 이럴수가.. 시내 한복판에 건물들이 사라져 있었고, 무슨 공사를 하는지 포크레인들이 즐비했다. 사회돌아가는 일에 아무리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궁금해 할 일이었다. 버스에서 내려 친구들을 만나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봤다. 친구들은 광주 시내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건립 한다고 말해주었다. 그게뭐지..... 그때는 그랬다. 그때는 '문화예술회관 같은거 좀 넓게 만드나 보다'라고 생각 했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나의 착각...! 그때 조금 알아본 결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국가사업이며 문화체육관광.. 더보기
황룡 강변에 핀 꽃 아빠 나 늦었어~ 빨리~~ 보문고에 다니는 딸아이가 건네는 아침 인사다. 새벽에 딸아이를 등교시키는 까닭에 매일 늦잠 자는 딸아이가 성미 급하게 나를 보체고 보는 아침 인사다. 그런 아이를 태우고 집을 나서면 어김없이 황룡강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이 강변에서 아내와 사랑을 키웠고 지금 사랑의 열매를 싣고 아내와 걸었던 그 길을 지나는 것이다. 그때는 강변에 동리 사람들이 밭을 일구고 작물을 키웠는데, 요 몇 년 전부터는 밭농사를 짓지 않는다. 그래서 강변이 숲이 무성한 습지가 되었다. 한여름 장마 비가 몰아칠 때면 누런 황토 빛 강물이 삼킬 듯이 흘렀었다. 그 바람에 우산을 쓰고 물 구경을 퍽이나 다녔다. 이렇게 누런 용처럼 흘러서 황룡강이라 이름 했을 것이다. 그 강변이 지금은 습지로 변해서 진초록 .. 더보기
[여행,관광] 광주의 숨겨진 비경 원효사 무등산 북쪽 끄트머리에 자리한 원효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元曉)대사가 이 곳에 머무르면서 절을 개축한 후부터 원효사·원효암·원효당 등으로 불렸다고 하며, 고려 충숙왕 때인 14세기 전반에 당시 이름있는 승려가 절을 창건하고 원효를 사모하는 마음에서 원효사라고 했다고도 한다. 그 뒤의 기록은 없고, 조선 명종 때 문정왕후가 섭정하면서 불교가 진흥하자 이 절에도 승려들이 모여, 후일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었던 영규(靈圭)가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개인적으로 사찰중 맘에 드는곳 하나가 바로 원효사. 우선 유명사찰과 달리 입장료가 없어서 부담없이 즐겨찾을 수 있다는 것과 사찰답게 조용~ 일주문 [一柱門]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山門) 중 첫번째 문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 사찰에 들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