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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

사람 냄새가 좋은 지하철 광주시에 지하철 전 구간이 개통 된지도 벌써 4개월이 되어간다. 광주 전철은 서울이나 부산과 달리 역세권의 인구 밀집도가 낮아서인지 출퇴근 시간에도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는다. 그래서 적자 운영이 될지 싶은데 그래도 이용하는 시민 입장에서 나는 좋다. 아니 내 아내가 특히 좋아한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이 아닌 경우에는 한가롭기까지 하다. 도산역에서 우리 집까지는 한가롭게 걸어도 5분이면 족하다. 이 역에서 전철을 타면 시내 중심까지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버스를 타는 것 보다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아내가 맘 편하게 애용하는 교통수단이다. 나도 가끔 전철은 타고 나가는데 운전대에 매이지 않아서 편하고, 무엇보다 교통신호 없이 직통으로 가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웬만하면 걷기 위.. 더보기
[여행,관광] 무등산 1.야화 광주하면 무심코 연상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무등산이다. 아마 이 지역 사람이 아니더라도 광주와 무등산은 자연스럽게 서로 연결되는 단어 일 것이다. 호남정맥의 중간쯤에 우뚝 솟은 무등산 (1187m)은 그 치맛자락의 절반은 광주시에 뻗어있고 나머지 절반은 담양과 화순을 아우른다. 영산강의 원천을 내는 무등산에 오르는 길은 세 갈레 등산로가 있다. 그 중 일반인에게 잘 아려진 길은 아래 1.2.처럼 중심사와 산장을 시작으로 하여 다시 산장과 중심사에 이르는 길이다. 1. 증심사 버스종점 =1.2=> 증심사 =0.5=> 송풍정 =1.5=> 중머리재 =1.3=> 장불재 =0.4=> 입석대 =0.5=> 서석대 =0.5=> 입석대 =0.4=> 장불재 =1.6=> 규봉암 =3.0=> 꼬막재 =2.6=> 산장버스종점.. 더보기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광주한정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