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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행

광주역에서 떠나는 남도해양 관광열차 유난히 하늘은 파랗고 산은 울긋불긋하고 들판은 온통 황금색인 가을. 익숙한 가을여행에서 벗어나 덜컹거리는 기차소리를 들으며 맛있는 남도 음식을 느끼고 함께 노래하고 웃으며 다도체험까지 하는 여행. 광주에서 출발하여 마산까지 황금빛 가을을 즐기는 기차여행을 소개한다. 2013년 가을. 광주역을 가본적이 있는가? 2013년 9월 27일 새로운 관광열차가 광주역을 출발했다. 남도해양관광열차 S-train이다.S-train의 "S"는 곡선모양의 경전선과 리아스식 해안인 구불구불한 남해얀 모양을 형상화한 이니셜이라고 한다.이 열차는 광주에서 마산, 마산에서 광주 그리고 부산에서 여수엑스포, 여수엑스포에서 부산역까지 총 4대가 운행된다.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 4874열차 광주(07:55)→광주송정(08:25)→남평.. 더보기
하늘아래 첫 동네 지리산 청학동 8월 마지막 주 일요일 친구 네명과 함께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을 관광하였다. 삼성궁 공식주소는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1738 청학동 터골 청학선원 배달성전 "삼성궁" tel 055-884-1279 -/882-8342 삼성궁은 민족정신의 정통성을 수호하고 우리의 위대한 얼과 뿌리를 되찾아 민족혼을 일깨우며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의 정신을 바탕으로 민족 대화합의 장을 여는 민족의 성전이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마고성이란? 태초의 신비와 생명이 살아 숨쉬고 인류의 시조이신 마고 할머니의 전설이 현존하고 있는 신성한 공간으로,마고복본(麻姑複本) 원시반본(原始返本)을 통해 잃어가는 인간의 본성 本性인 자연성 自然性을 회복하고 인류 화합과 평화, 생명존중 사상을 교육하는 민족교육의 장 場.. 더보기
[완도/청산도] 느림의 미학, 청산도 슬로우시티 여행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치따슬로(Cittaslow)라고도 하는 슬로시티는 빠른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 도시인의 삶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자연환경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지역의 먹거리와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느린 마을(Slow City) 만들기 운동이다. 슬로시티의 철학은 자연 전통 공동체를 지켜나가는 것이다. 주말 아침 일찍 친구들과 청산도 슬로우시티를 가기 위해 완도여객선 터미널에서 승선권을 발급받았습니다. 청산으로 가는 배는 2시간 간격으로 운항되고, 가격은 어른 7,700원 중고생 7,000원 경로 6,300원 소아3,700원이었습니다. 제가 탔던 슬로우시티 청산호라는 이름의 배입니다. 슬로우시티가 유명해지면서 관광객의 방문이 잦기 때문에 예전 배보다 크기도 크고, 매점과 기념품을 사.. 더보기
신안 비금도 여행 날비(飛) 새금(禽) 섬도(島)자를 써서“비금도”라 불리우는 신안 비금도 여행을 다녀왔다. 목포에서 2시간 배를 타고 도착하는 작은 섬.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원평해수욕장은 비금도 북쪽, 원평항의 동쪽에 있다. 백사장 길이가 4.3km, 폭이 30m(간조 때는 1백m)로 웬만큼 눈 이 좋은 사람도 끝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이 십리쯤 펼쳐져 있다 해서 명사십리라고도 불리며, 특히 이 곳 모래는 그렇게 고울 수가 없고 밟아도 발자국이 남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것이 특징이어서 행여 점토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곱고 부드럽다. 해수욕장 의 양편에는 붉은 해당화가 피어있어 하얀 모래사장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더욱이 이 곳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너무도 아름다워서 시.. 더보기
[광주여행-빙월당] 고봉 기대승 선생의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백우산 자락의 월봉서원 빙월당 [6월19일에 찾았던 빙월당] [5월28일에 찾았던 빙월당] 지척에 두고도 장성 살고 있는 10년만에 처음 찾아간 월봉서원! 그 속의 중심 빙월당!! 행정구역상으로는 광주광역시에 속하지만 거리상으로는 장성의 황룡면에 무척이나 가깝다. 월봉서원은 두번을 찾아갔다. 한번은 이슬비가 고즈넉히 내리는 5월의 끝날에, 또 한번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중순을 조금 지나서... 맑은 날과 흐린 날 모두 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의 전통고택은 날씨에 따라 그 운치와 멋이 다르다. 쪽빛 하늘에 뭉게구름 화창한 날에는 왠지 기와지붕 사면의 그늘이 시원하다. 이런 날엔 어린 도령들의 글읽는 소리보다는 삼삼오오 무리지어 왁자지껄 흥겨움이 느껴지고, 차분하게 보슬비 내리는 우중충한 날에는 왠지 모르게 차분함이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