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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나들이

지구를 위한 하루, 광주 지구의 날 행사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지난 1970년 제정됐습니다. 1990년 20주년이 되면서 세계 각국 민간단체가 참여하기 시작하였고, 광주광역시는 1990년 무등산에서 지구의 날 선언을 시작으로 매년 4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46주년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금남로 차없는 거리에서는 광주 프린지페스티벌 “오매!광주”와 더불어 “지구와 0cm”라는 주제로 지구의 날 기념식과 체험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지구의 날 행사는 시민 참여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부모의 손을 잡고 나들이 온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았습니다. 대형 걸개 앞에 모여든 아이들은 지구의 날과 환경에 대해 나름대로의 생각을 표현했습니다. 올해 지구의 날 행사는 광.. 더보기
우아하게 시간 보내기, '광주시립미술관' 전시회 추위에 꽁꽁 얼었던 날씨가 조금씩 풀리고 있어요. 좋아지는 날씨에 마음도 들뜨는 요즘, 주말 나들이로 좋은 곳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광주시립미술관이에요.^^ 여러분은 이곳에 몇 번이나 방문해보셨나요?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지금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요. 따뜻해지는 날씨에 나들이 갈 곳을 찾고 계셨다면 마음의 양식도 쌓을 겸 들리시는 것은 어떨까요? 첫 번째 전시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전시인 '원더랜드'에요. 원더랜드 전시회는 도로시 종이인형 만들기, 토끼가면 만들기, 색칠공부, 점 잇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전시회란 너무 어렵거나 지겹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가족들을 위한 재미있는 어린이갤러리 기획전 원더랜드는 따뜻하.. 더보기
[광주가볼만한곳/광주데이트] 광주 데이트 코스 추천 광주에서는 어디서 데이트를 해야 잘 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연인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영화도 보고 갈 곳이 없어 매일 비슷비슷한 일상인 분들께 광주 데이트코스 몇 군데를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 광주극장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광주극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입니다. 1934년에 세워져서 지금까지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광주극장은 스크린이 단 하나뿐인 단관 극장으로 관객이 1명이여도 상영을 하는 유일한 극장이라고 합니다. 상영하는 영화는 대부분은 예술영화이며 일반 영화관에서는 볼 수 없는 예술/독립영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거리 동구 궁동에 위치한 예술의거리는 호남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예향 광주의 전통을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해 조성되었고 남도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명소입.. 더보기
늦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광주천 자전거도로 억새숲 실내에만 있어도 바람 소리가 느껴지는 요즘, '가을'이라고도 '겨울'이라고도 완연히 말할 수 없어요. 늦가을, 초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광주천 자전거 길을 소개해드립니다! 사실 이곳을 목적지로 나선 것은 아니었는데요. 상무지구 쪽으로 가려는데 길다랗게 억새숲이 쭉~ 이어지는 걸 보고 가만히 차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차에서 내렸고 보물 같은 풍경이 펼쳐진 광주천 자전거도로에서 시간을 보내다 갔어요~~~ 동천동 아파트 단지를 앞에 두고, 멋진 억새숲을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꽤 추운 날씨였는데도 자전거도로를 따라 라이딩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저희처럼 억새숲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나들이 나온 사람들까지~ 아무리 추워도 발길을 멈추게 하는... 이것이 '억새'입니다. 억새들 사이로.. 더보기
[광주여행/무등산]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무등산 등산코스 - 무등산 계곡을 따라 피톤치드향 가득한 편백나무 숲으로 보통 등산가자고 하면 "다시 내려올 걸 힘들게 그걸 왜타?" 냐고 하시는 분들을 위한 무등산 코스, 가볍게 산책하면서도 맑고 시원한 무등산 계곡을 보며 중간에 편백나무 숲에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명 어머니산 무등산 힐링산책코스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시작은 학운초등학교 건너편 동적골 입구입니다. 저렴한 채식뷔페로 유명한 수자타 건물 뒷편의 계곡물을 따라 걸어가시면 됩니다. 지나다 보면 옛 정취가 묻어나는 고택도 보이구요. 여름이면 이 곳 커다란 나무 그늘을 벗삼아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머니산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기 전후, 공사를 통해 산책로가 이렇게 예쁘게 바뀌었네요. 맑고 시원한 무등산 계곡과 함께 잘 어우러진 광주 전통문화관(무형문화재 전수관)도 보이구요. 광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