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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기아타이거스가 1위라고? 1등 할만하네. 기아 타이거스가 1위란다. 그동안 빌빌하더니 올해는 확실히 달라졌다. 호남지역민들은 해태타이거스를 기억하고 있다. 3김이 위용을 자랑하던 그때 말이다. 김성한 김봉연 김준환 3김시대. 이상윤 방수원 선동열로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타력과 투수력, 지금 생각해도 짜릿하다. 올해의 기아타이거스도 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버금간다. 최희섭 김상현 이종범 장성호 이용규 김상훈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나다. 그래서 1위다. 해태타이거스 시절 우리는 한처럼 타이거스를 외쳤고 눈물나도록 해태를 외쳤다. 프로야구의 탄생은 쿠데타로 집권한 신군부세력에 의해 만들어졌고 그 1호 탄압이 80년 광주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해태가 야구를 가장 잘했다. 그냥 주관적으로 잘했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9번의 우승이 바로 해태타.. 더보기
[해태타이거즈의 재림(再臨)] 호랑이! 야구를 삼키다! 도대체 이것이 몇년만인가!!?!?!?!?!?!?!? 2516일.... 햇수로 약 7년만에 명문 KIA 타이거즈가 리그 1위로 올라서는 순간! 아 벅차오르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가 없더라.. 요즘 기아의 야구를 보고있노라면 한마디로 질 것 같지 않다. 어제 경기까지 잡고 나면서 연승의 숫자를 무려 ''9"로 늘린 상태.. 어제의 경기를 보신분 있으신가~?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고 누가 그랬던가?? 그렇게 말한 사람 가서 뽀뽀해주고싶다.. 기아의 9회말.. 나지완, 안치홍의 외야 플라이로 기아의 패배가 단 원아웃만 남은 상태..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기서 경기는 끝날것이다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시작이었다. 안타 한 개없이 9회말 투아웃 부터 볼넷만 3개를 기록하며 만루 찬스를 맞게 된다. 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