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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광주의 중심 상무지구안의 휴식공간 '상무시민공원' 겨울은 한자리에 오래 머물게 하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이 있나 봅니다. 바람이 차갑도록 시린날 흰눈이 소복하게 쌓인 곳을 밟아가며 렌즈에 담아 봅니다. 신도심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상무지구 시민공원으로 떠나볼까 합니다. 이곳은 공연장으로도 쓰이는데 신기하게도 원형으로 둘러싸인 곳만 눈이 안녹았네요. 오랜 가뭄 때문인지 잔잔한 물결들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움이 큽니다. 물이 가득 찼을 때에는 떼지어 다니던 물고기들과 자라의 모습들이 자주 보였던 곳인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네요. 깊은 호수의 모습은 볼수 없지만 하얀 눈과 함께한 공예조각이 더 예뻐 보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 나올것 같지 않으신가요? 이 넓은 호수를 둘러 보니 놀이를 즐기던 아이들의 모습과 뜨거운날 돌 위에 앉아 게으름을 .. 더보기
[여행,관광] 도심속의 휴양지 "상무 시민공원"을 다녀와서.. 주말의 무료함을 날려버리기 위해, 오랜만에 집 근처에 있는 상무시민공원을 찾았다. 평소 이 곳은 오후쯤 되면 조깅, 줄넘기, 자전거타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북적 거린다. 내가 간 시간은 오후 5시쯤. 사람이 북적거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나로써는 일부로 밥을 빨리 먹고 출발했다. 드디어 상무시민 공원에 도착. 평소 버스가 이쪽을 지나가기 때문에 자주 봐왔지만, 이렇게 여유롭게 사진찍을겸 산책을 하니 또 다른 기분이 든다. 상무 시민공원은 1994년에 상무 신도심 아파트 단지내에 지어진 광주 최대 규모의 공원이다. 이곳에는 인공호수, 열린 광장, 조각공원 외에도 매년 광주에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이곳에서 열릴만큼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내가 갔을 때는 특별한 행사는 열리지 안했지만, 내년 10월 9일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