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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현충일,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 6월을 왜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6월엔 현충일, 6·25 한국전쟁, 6·29 제 2 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달이기 때문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국가보훈처에서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했기 때문입니다. 현충일은 왜 6월 6일일까요? 국가가 존재하는 데에는 상당한 전란을 거치게 되는데요. 그래서 모든 국가는 그 전란에서 희생된 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2년도 채 못 되어 6·25 전쟁을 맞았고 이에 40만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하였고 백만명에 달하는 일반 시민이 사망하거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1953년 휴전이 성립된 뒤 3년이 지나 어느 정도 자리가 안정을 찾아가자 정부는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 .. 더보기
제58회 현충일 -광주공원 기념식 제58회 현충일 거리에 태극기가 걸리고 미풍에 나부낀다. 오늘을 바람이 좋다. 천지에 녹음이 짙어가고 구름 한 점없이 맑은 초여름의 날씨다. 그러나 오늘의 국기는 조기계양이다. 평소 국기계양보다 한폭을 낮춰달고 조기라고 한다. 고개를 숙이고 묵념하는 마음의 표현. 부풀었던 마음이 숙연해 진다. 오늘 이렇게 좋은 날씨를 마음껏 거닐고, 즐길 수 있는 것은 목숨을 초개같이 버린 조상이 있기 때문이었다. 제58회 현충일이다. 현충일의 의미는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 국군장병, 경찰 등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6.25전쟁의 종전 후 현충일을 정하고 해마다 기념을 해오고 있다. 6월 6일로 정한 까닭은 우리나라 절기에 망종에 해당하며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던 풍습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