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8.18 더위가 한풀 꺽이는 처서
  2. 2014.07.30 광주 대표 시장, 말바우 시장 (1)






처서는 24절기의 하나로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드는 절기입니다.


이 무렵이 되면 입추 무렵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꺽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합니다. 






'처서'가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인지 요즘 아침 저녁의 공기도 제법 선선해진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처서는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드는 절기이기 때문에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 음력으로는 

7월 중순에 해당합니다.







이 때가 되면 논둑이나 산소의 풀을 깍아 벌초를 하는데, 처서가 지나면 더이상 풀도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이 무렵에 벌초를 한다고 합니다.


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처럼 모기의 극성도 사라지고, 농부

들은 여름내 매만지던 쟁기와 호미를 깨끗이 씻어 갈무리합니다. 








예전의 부인들과 선비들은 여름 동안 장마에 젖은 옷이나 책을 음지에 말리는 음건이나 

햇볕에 말리는 포쇄를 이 무렵에 했다고 합니다. 


또 이 무렵은 음력 7월 15일 백중의 호미씻이도 끝나는 시기여서 농사철 중에서도 비교적 

한가한 때라고 합니다.








처서 무렵의 날씨는 한해 농사의 풍흉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는 속담은 이 때 비가 내리면 흉년이 든다는 뜻에서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즉, 여름내 정성들여 가꿈 오곡이 마지막 결실의 때를 맞아 맑은 바람과 따뜻한 햇볕의 

기운을 받아 누렇게 익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비가 내리게 되면 곡식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1년 농사의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처서엔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첫 번째는 복숭아입니다.


복숭아가 일년 중 그 맛이 가장 좋은 시기가 처서라고 하는데요.

복숭아에는 비타민 뿐만 아니라 숙취 해소와 체내 니코틴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니 

흡연가 분들에겐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뿌리 채소입니다.


뿌리채소는 가을이 되면 맛과 영양분이 최고로 높아지기 때문에 처서 음식으로 가장 좋은 

음식재료라고 합니다.

바쁜 현대인에게 부족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 풍부한 영양소가 들어있고 무, 연근, 당근 

등의 뿌리 채소는 구하기 쉽기 때문에 섭취의 용이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어탕이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동안 기운이 허해지기 때문에 추어탕 같은 보양식이 안성 맞춤이라고 합니다.

추어탕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피부와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하니 

여성분들 많이 드시고 동안 피부 유지하세요 :)



이번 처서에는 처서 음식으로 여름동안 허해진 기운도 보충하시고, 건강한 가을 맞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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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는 전통시장이 몇 개 있습니다.

양동시장, 대인시장, 말바우시장, 송정시장 등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광주 대표 시장인 말바우 시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말바우 시장의 이름이 말바우가 된 이유에 대한 유래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김덕령장군이 말을 훈련할 때 말이 도착한 장소로 말이 힘껏 바위 위로 발굽을 

내 디뎌서 바위가 말 발굽 모양으로 움푹 패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말 발자국이 찍힌 바위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도로가 확장되면서 없어졌어요. 


그 바위를 말바위, 전라도 말로 말바우라고 불렀고 그 주변에 시장이 형성되면서 말바우 

시장이라고 자연스럽게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번째 유래는 도시개발로 동문로가 확장되기 오래전부터 이 부근에서 거주해 오신 

분들의 전해 내려오던 말에 의하면 지금의 통일로약국 부근에 마치 말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었다고 해요.







그 바위를 일컬어 말바위(말바우)라고 불렀고, 주변에 차츰 시장이 형성되면서 말바우

시장이라고 자연스럽게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말바우 시장에는 없는 것 빼고 다 있다고 할 정도로 정말 많은 것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생소한 것을 찾고자 할 땐 말바우시장에 오시면 다 찾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


1960년대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을 만큼 오래된 시장이고, 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번창

했다고 해요.






말바우 시장의 장날은 매순 2,4,7,9일로 한달에 12번이나 장이 서는 정기 시장입니다.


말바우 시장의 팥죽은 방송에서도 몇번이나 나왔을 만큼 유명하구요.

담양, 곡성, 장성, 화순, 순창 등 주변 시골에서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생산품을 가지고 와서 물건을 팔기 때문에 믿고 살 수 있는 전통 직거래 장입니다.







다른 시장에서 구하기 힘든 각종 약초, 울금, 함초, 연근, 굼뱅이, 지네, 강아지, 뻥튀기 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말바우 시장에 한번 들려보세요 ^^


시장이 커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




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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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선우 2015.08.17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바우시장 신발정말싸요 전국에서 제일싸게파는집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