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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10 제21회 김치축제, 참여와 나눔의 시민공감축제로 폐막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유네스코가 품은 김치'를 주제로 펼쳐진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역대 최대 방문객을 맞고, 글로벌 김치 ceo를 초청해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내고 성료했다. 


김성훈 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김치문화, 김치세계화 방향에서 시민중심의 축제로 기조를 전환하고 그동안 추진된 세계화 성과를 기반으로 광주김치 해외 수출을 본격화 하는 해로 설정한 축제 목표가 상당 부분 성과를 거뒀다.”라며 “20주년을 기념하는 책자 ‘김치, 음식에서 문화로, 한국에서 세계로’를 발간해 지난 10년간의 축제 역사를 남긴 것을 의미있는 일로 자평하고 싶다”고 전했다.  


■ 시민김치난장으로 펼쳐낸 개막행사 등 시민축제로 전환 호평 
첫날부터 개막행사와 김치사랑 나눔행사를 연계해 시민김치난장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막행사에 시민사회단체 관계를 초청해 시민중심의 개막행사를 연출하고, 지역 축제로는 이례적으로 참가자 모두가 합창으로 ‘개막선언’을 하는 등 시민시장 시대에 걸맞은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새로 선보인 시민프로그램 ‘어린이 김치문화탐험’은 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추진한 결과, 3000여 명이 접수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5개 구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치구시민한마당은 주말에는 김치예술무대를 가득 채울 정도로 참가율이 높아졌다. 그 외에도 재능나눔콘서트 등 프로그램에 문화예술단체 참여가 확대됐으며, 공연 사이사이에 진행된 ‘즉석 장기자랑’, ‘캐릭터를 이겨라’, ‘김치냉장고를 잡아라’ 등 행사에 시민들의 참여도도 높았다.


특히, 돗자리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축제 기간 ‘시민 소풍문화’가 조성됐다. 가족 단위 시민들이 집에서 밥을 준비하고 현장에서 김치를 사서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즐기는 풍경이 일반화되면서 ‘공원에서 점심을 즐기는’ 문화로 부상하고 있다.    


■ 김치세계화 성과 기반으로 광주김치 해외 수출 실적 달성
이번 축제의 최대 성과는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김광호 단장)이 해외 수출업체와 체결한 수출계약 실적이다. 향후 더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마련한 ‘글로벌 김치 ceo 초청행사’는 수출계약과 별도로 광주김치에 대한 확고한 신뢰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성공적인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수출계약을 위해 광주를 찾은 김치 ceo는 일본, 대만, 호주, 중국 등 5개국 6개 업체이며, 이들 업체와 총 100만달러(200톤) 수출계약을 맺었다.  


올해도 김치버스가 월드컵이 열린 브라질 현지에서 세계인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남미 전역을 돌면서 김치로드를 개척했다. 김치버스는 지난 2011년 축제 개막행사에서 출정식을 열고 시작한 월드투어를 해마다 추진해 글로벌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외국인이 많이 찾는 축제로 자리매김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외국인 방문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막일인 4일에 광주영어방송(GFN)이 주관한 ‘외국인 김치문화탐험’ 프로그램에 외국인 500여 명이 참여해 개막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하루 행사장을 누비며 수행하는 미션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김치문화를 홍보하고, 오후 열린 ‘외국인 k-pop 콘테스트’는 참가자 수준이 높아 응원 열기가 더해졌다.


해외 취재진도 몰려 올해는 김치축제 단독 취재를 위해 독일 국영방송(내년 방영)과 대만 tv(11월 방영)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 ‘김치오감 파빌리온’ 줄지어 관람, ‘김치마스터 파빌리온’도 인기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융합한 ‘김치오감 파빌리온’은 5일간 2만8000여 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전시관 내 유네스코 존에서는 유네스코 에 등재된 5개국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비교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알렸다.


김치마스터 파빌리온에서 진행된 김치아카데미는 올해 신설한 ‘궁중김치 아카데미’가 궁중음식 인간문화재인 한복려 원장(궁중음식연구원)이 직접 강의를 하는 아카데미라는 점에서 모집 단계에서부터 인기를 모았다. 


■ ‘올해의 김치명인’ 콘테스트 대통령상에 박혜란씨 선정
둘째날 열린 ‘김치명인 콘테스트’는 전국의 음식경연대회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주어지는 대회로, 7시간에 걸쳐 배추 절이기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김치 담그기 전 과정을 심사했다. 이번 경연에는 1차 레시피 심사를 통해 선발된 18명이 최종 참가해 지정종목 ‘해물 배추김치’와 자유종목 ‘복분자효소 수삼 백보쌈김치’를 들고 나온 박혜란씨(여, 53)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최상심씨,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윤경미씨, 광주광역시장상은 김진순, 정선심씨가 차지했다.


한편, 폐막식은 김치명인 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자 시상과 함께 시민강강술래를 마지막으로 20주년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타운 역할 확대로 광주김치 산업화 촉진 
세계김치연구소 주최로 7일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열린 ‘김치산업 발전 심포지엄’에서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김치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시는 김치 수출 등 광주김치 산업화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세계김치연구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광주김치타운과 연계한 김치관광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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