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표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취정(晩翠亭)에 흐르는 얼 중간고사 준비에 분주한 중고생 아이들은 집에 두고 집에만 쳐밖아 둔다고 투정이는 초등생을 대동하고서 가까운 명소 몇 곳을 둘러 볼겸 아내와 함께 나섰다. 그 중에 잠간 들렀던 만취정을 소개 하고 싶다. 삼도 삼거리에서 본양쪽으로 500m정도 가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만취정이란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코스모스와 갈대가 어우러진 그 길로 10여분을 가면 만취정 푯말이 마을 앞에 서있다. 이곳이 광산구 동호동 남동마을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웅장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정자가 하나 소나무 수림에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일행이 정자문을 열고 들어가려니 굳게 닫혀 있었다. 아마 평시에는 개방이 않되는 모양이다. 조금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정자 앞뜰에 서있는 100년은 되어 보이는 소나무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