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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한소리 정가 발표회 - 첫 번째 이야기- 한소리 정가 발표회 - 첫 번째 이야기- 빛고을 국악전수관 목요국악한마당 정가는 옛부터 선인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일상을 즐기며 살아가던 삶의 풍습이자 멋이었습니다. 자연의 경지를 즐기며 시를 짓고 노래를 부르며, 자연과 더불어 멋을 알고, 세속적 삷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는 풍류 음악인 정가를 즐겨 왔습니다. 정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게 하는 힘과 기품을 가진 노래로 전통음악의 3대 성악곡인 가곡(歌曲), 가사(歌詞), 시조(時調)를 말합니다. 6월20일(목) 저녁 7시 광주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목요국악한마당 무대에 광주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정가' 공연이 열렸습니다. 오늘 공연에는 평시조 '청산을 어찌하여' 을 시작으로 대금독주, 단소독주 등 맑고 청하한 정가와 기악 합주로 여름밤을 시원한 정.. 더보기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2Be와 마찬가지로 '국악에 대해 깊이있게 알고, 심도깊게 음미하시는 분'은 별반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알고 보면 쉽고 흥겨운 소중한 우리 고유 문화인데요... 많은 국악인들이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여전히 다른 세계인 것만 같은 것이 국악이라고 하시는 분들, 국악은 어렵고 근엄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위 해 임방울 국악제를 소개할까 합니다. 작년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는 국악인 오정해 씨의 사회로 열리는 전야제 행사에서 안숙선씨의 춘향가 중 '쑥대머리'를 비롯, 시립국악관현악단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국악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긴 말보다 작년 임방울 국악 전야제를 참관하신 두 분의 포스팅을 소개하는 것이 임방울 국악제의 역동설을 간접적으로나마 전달할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