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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화

북구청 갤러리에서 만나는 여백으로 떠나다 3 전시회 북구청 갤러리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호남회화사연구소에 모여서 회화이론과 호남회화정신의 탐구를 통해 사유가 담긴 수묵화의 창작활동으로 올바른 인문정신을 찾아왔던 석림회의 '여백으로 떠나다3'을 주제로 수묵화전을 개최중입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은 외관만 보아도 다른 관공서와는 다른 모습입니다.담쟁이덩쿨이 1년내내 덮고 있어 4계절의 변화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구청인데요.이 곳에서는 매년 봄마다 봄꽃잔치도 열고 있어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주민들의 열린 공간이기도 합니다. 북구청 갤러리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인 민원봉사실에 위치하고 있는데요.작품들을 더 많은 시민들이 접하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 민원봉사실에 들어가볼까요? 이번 '여백으로 떠나다 3' 전시회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더보기
무각사로터스 갤러리 전시 - 물위를 긋다 가을이되었나 봅니다. 어느새 따끈한 한잔의 차가 다정하게 느껴지네요. 고요와 휴식이 있는 공간, 지인과의 약속으로 차 한잔을 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느릿하게 해 저물기 전의 긴 그림자를 밟으며... 상무지구에 있는 옛 상무대 내의 사찰인 무각사-로터스갤러리에서 '강운' 작가의 무등도원경이란 제목으로 전시가 열렸네요. 반가운 마음으로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작가를 발견하고 함께 설명을 들었습니다. 광주비엔날레에 구름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처음 선보인 이 작가를 기억하시죠? 이번 전시는 '물위를 긋다 시리즈'로 오랜시간 작가가 시도해 온 작품 세계 입니다. 수묵화 또는 문인화 등에서 보이는 기법인 배체법을 가지고 현대적인 시각으로 발전시켰다고 이해하시면 좋 을 것 같네요. 그는 한지, 구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