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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

비경 세량지의 봄과 겨울 YZF2000 사진에 담긴 풍경을 보고 있으면 웅장하지 않으면서도 잔잔하고 절도 있게 잘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이 도심에 지친 마음을 미혹하여 무아경으로 이끌어 갑니다. 그런데 이런 비경은 아무래도 제한된 구도를 표현하는 사진 작품으로만 가능할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 흔한 것은 아니지요. 세량지에서 볼 수 있는 이 정경은 그런 면에서 아주 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주대학교에서 화순 앵남쪽으로 칠구 터널을 지나500m쯤 가면 광주시와 화순군의 경계 되는 곳에 세량지란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 이곳에 찍사들이 즐겨 찾는 조그만 저수지가 하나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벚꽃이 필 무렵의 경관이 보기 드물게 아름다워서 사진을 좋아하는 .. 더보기
무등산의 아름다움이여... 3부(규봉암) 12월의 끝자락에서 한해를 정리하며 무등산으로 올라 보았지요. 무척이나 파란하늘이 아름다워서 한없이 빨려들것만 같은 아름다운 파란하늘이여 ~ 확트인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뻥 뚫린것 같은 통쾌함으로 내려다보는 조망 기가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지요. 내친 발걸음 규봉암까지 갔다오려니 힘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얼마나 좋은지...자연의 아름다움 앞에 감탄사가 저절로...감동의 시간이었지요. 고요한 산사에서 느껴보는 특별함.병풍을 두른듯 아름다운 비경이 펼쳐질때 파란하늘과 환상의 조화...연일 날씨가 흐려서 이런 날씨를 보기도 쉽지가 않았는데...얼마만에 보는 파란하늘이던가...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며 주마등처럼 스치는 수많은 생각들...그저 야생화가 좋아서 정신없이 야생화를 찾아 다녔던 지난 시간들...벅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