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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강장

버스승강장과 詩를 담은 수채화의 절묘한 만남 기 다 림 곽재구 이른 새벽 강으로 나가는 내 발걸음에는 아직도 달콤한 잠의 향기가 묻어 있습니다. 그럴때면 나는 산자락을 타고 내려온 바람 중 눈빛 초롱하고 허리통 굵은 몇 올을 끌어다 논에 생채기가 날 만큼 부벼 댑니다. ... ... ... 사랑하는 이여 설령 당신이 이 나루터를 영원히 찾아오지 않는다 해도 내 기다림은 끝나지 않습니다. 설레이는 물살처럼 내 마음 설레이고 또 설레입니다. 디지털을 입은 광주의 버스 승강장에 이어 버스 승강장의 새로운 변화 발견! 판넬형으로 승강장 한켠에 붙어 있던 시화가 화사하게 새 옷을 갈아 입었네요. 판넬로 있던 시화가, 어느새 BIS 시스템의 안으로 쏘옥 ~~ 자리를 옮겼네요. 정갈하고 깔끔한 모습에 세련미까지 겸비하였으니,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그 기다림.. 더보기
디지털을 입은 광주만의 버스승강장 광주에서 만난 눈에 띄는 것 중의 하나는 버스 승강장이다. 먼저, 시내버스의 도착예정시간을 안내 해 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 라는 것이 있어서 무작정 기다려야 했던 승객들의 마음을 위로해준다(첨에 무지 신기했음 ㅋㅋ). 이건 서울에서도 만나 보지 못했던, IT기술과 서비스 정신의 진정한 결합!! 극찬을 아끼지 않고 싶다. ** 아래 그림은 시청앞 버스 승강장 (KBS광주방송총국 쪽) 이 지역을 경유하는 버스가 현재 어디 쯤 오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도 한결 가볍다. 하지만 디지털이라고 하는 것이 한번 고장 나면 ^^ 더 큰 불편을 초래하는 법. 관리에 신경 엄청 써야할 것 같다. 한 때, 이 BIS가 고장이나서, 지역 신문들에 열나가 보도 되었다고 들었다. 기계라는 것은 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