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해 첫 무등산 정상 개방, 전국서 탐방객 몰려 올해 들어 처음 개방된 무등산 정상을 찾은 탐방객들은 파란하늘과 운무(雲霧)가 연출해낸 비경을 만끽했다. 광주광역시와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은 25일 공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무등산 정상인 해발 1,187m 천왕봉 아래 지왕‧인왕봉 일대를 탐방객에게 개방했다. 개방 소식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탐방객 7000여 명(무등산 전체 3만5000여 명)은 단풍물이 들기 시작한 일주도로와 억새군락이 펼쳐진 중봉‧서석대를 가로질러 정상으로 향했다. 탐방객들은 서석대에서 신분확인을 거친 뒤 부대 후문을 통해 정상에 올라 지왕봉 주상절리대(柱狀節理帶)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등 베일에 싸여있던 절경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무등산 정상은 지난 2011년 5월14일 46년 만에 일반에 공개된 이후 이번까지 11번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