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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이피기까지는

[광주전시]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 ‘강 진, 숨; 결’ ■ 전 시 명 :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 ‘강 진, 숨; 결’ *광주신세계 개점기념전 ■ 전시기간 : 8월 23일(금) ~ 9월 24일(화) 광주신세계갤러리 *9.26(목)~10.8(화) 강진아트홀 순회 전시 ■ 전시내용 : 남도문화 답사 후 제작한 회화, 오브제, 사진 등 80여 점 -‘강진’의 역사 유적지, 자연, 문화를 답사 -지역문화의 독자성과 우수성을 공유하고 현대적인 관점으로 소개 -전국의 유명 작가들이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인, 공감, 교류 ■ 전시작가 : 서울, 광주 등 전국의 미술작가 및 문학인 20명 강 운, 김범석, 김상연, 김선두, 김일근, 김지영, 박경민, 손문상, 안희정, 유목연, 윤세영, 이진경, 이현열, 정정엽, 조해영, 차규선 한계륜, 허수영 / 나희덕(시인), 황풍년.. 더보기
시문학파 기념관 탐방 -시와 노래와 풍경이 있는 강진의 낭만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에서 시문학파 9인 : 김영랑, 박용철, 정지용, 이하윤, 정인보, 변영로, 김현구, 신석정, 허보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실비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 영랑 김윤식 시, 중에서 강진의 햇살은 마치 그릇에 담으면 한 그릇의 투명한 햇발이 담길 것 같았다. 후르륵 마시면 심장까지 시원하고 또 따뜻해질 것 같았다. 강진의 돌담길을 걸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옮겨 온 듯한 착각... 마량쪽에서는 탐라에서 실려 온 말의 울음이 들리는 것 같았다. 표지 호르 호르르 호르르르 가을 아침 취여진 청명을 마시며 거닐면 수풀이 호르르 버레가 호르르르 청명은 내 머릿속 가슴속을 젖어들어 발끝 손끝으로 새어나가나니 -김영랑 시 중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