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그푸른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문학파 기념관 탐방 -시와 노래와 풍경이 있는 강진의 낭만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에서 시문학파 9인 : 김영랑, 박용철, 정지용, 이하윤, 정인보, 변영로, 김현구, 신석정, 허보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실비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 영랑 김윤식 시, 중에서 강진의 햇살은 마치 그릇에 담으면 한 그릇의 투명한 햇발이 담길 것 같았다. 후르륵 마시면 심장까지 시원하고 또 따뜻해질 것 같았다. 강진의 돌담길을 걸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옮겨 온 듯한 착각... 마량쪽에서는 탐라에서 실려 온 말의 울음이 들리는 것 같았다. 표지 호르 호르르 호르르르 가을 아침 취여진 청명을 마시며 거닐면 수풀이 호르르 버레가 호르르르 청명은 내 머릿속 가슴속을 젖어들어 발끝 손끝으로 새어나가나니 -김영랑 시 중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