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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가로수 은행털기 신청하세요” 광주광역시는 은행나무 열매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한 가로수 피해와 낙과에 따른 악취 발생 등 보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자에 한해 은행나무 열매를 채취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자는 해당 은행나무 주변 지역 주민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열매 채취권을 얻은 주민은 물주기와 병·해충 신고, 생육에 피해를 주는 장애물 제거 등 향후 가로수 관리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불우이웃 돕기 등 공익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우선권이 주어진다. 신청은 5개 구청 공원녹지과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고, 채취 요령 등 주의사항에 대해 사전 교육을 받으면 열매를 채취할 수 있다. 채취는 은행이 떨어지기 전 10월 초순부터 구청별로 일제히 시행할 예정이다. 대나무 등 막대기만 사용할 수.. 더보기
시골의 여름나기 혹서기(酷暑起)란 말이 실감나는 요즘 날씨다.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 장맛비 까지 오락 가락 참 무덥습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그랬죠. 여름은 여름같이 더워야 된다고 말씀하셨다.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된다는 것이죠. 자연의 섭리를 불평 없이 순리대로 접하는 선인들의 지혜였습니다. 산업화의 발전은 지구촌의 심각한 유해환경 물질을 배출하였고 그로 인한 오존층이 파괴되어 이런 날씨가 계속되면 기상대는 오존경보까지 내리게 된다. 인간은 자연에서 얻고만 사는데 인간은 자연과 공존하지 못하고 역행만 하고 사는 세태가 안타깝다. 옛날 시골의 여름나기 이야기입니다. 전형적인 시골 마을인 고향의 소싯적 생활이 생각이 납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이면 동구 밖 냇가 당산나무아래는 부녀자를 제외한 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