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의 여행~낙안읍성민속마을을 가다
삼한시대 마한 땅, 백제 때 파지 성, 고려 때 낙안군 고을의 터며, 조선시대 성과 동헌, 객사, 초가가 잘 보존되어있다. 초가지붕 위에 하얗게 내린 눈과 골목을 돌아서면 고향의 어머니가 마중 나와 있을 것만 같은 정겨움과 포근함은 현대인의 삶 속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리의 옛 삶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다른 지역성과는 달리 넓은 평야 지대에 1~2m 크기의 정방형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높이4m, 너비 3~4m, 성곽 총길이가 1410m로 동내, 남내, 서내 등 4만1천 평에 달하는 3개 마을 생활 근거지를 감싸 안은 듯 네모 형으로 견고하게 축조되어 500년이 가까운 지금도 끊긴 데가 없고 웅장하기 이를 데 없다. 성안 동문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임경업 장군을 기리는 오래된 비각을 만나게 된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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