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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문림 고을 장흥에서 만나는 '천관문학관' 전남 장흥은 문림 고을이라고 할 만큼 학자와 문장가, 예술인을 다수 배출했습니다. 가사문학의 효시라 불리는 관서별곡의 저자는 백광홍인데, 안양면 기산리 태생입니다. 영·정조 때 대유학자 존재 위백규도 관산읍 방촌리가 고향이며, 북한이 민족음악가 28인으로 꼽는 가야금 명인 최옥삼은 장흥읍 건산리 출신이라고 합니다. '눈길', '서편제' 등 남도민의 한과 소리를 소설로 담아낸 소설가 이청준, '아제아제 바라아제', '해산 가는 길' 등을 쓴 한승원, '자랏골의 비가', '녹두장군' 등으로 유명한 송기숙도 이 곳 출신이라고 합니다. 장흥은 이 밖에도 이승우, 이대흠, 위선한 등 무려 100여 명의 등단 문인을 배출했습니다. 장흥군은 천관산문학공원과 천관문학관 등에 이들의 작품세계를 정리해 놓아 국문학도들의 .. 더보기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봄날 스케치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4월 도서관주간(4월12일~18일)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 무등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시인과 함께하는 봄날 스케치’라는 주제로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시인과 도서관 밴드 ‘서율’이 함께 하는 시 낭송, 시인과의 북 토크, 저자 사인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이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5개 대표 도서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북 콘서트에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누리집 www.citylib.gwangju.kr)에서 받는다. 선착순 접수자 20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