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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쿤스트할레 공사장 그림일기-빛창 공사장 그림일기 (아시아 문화마루 - 쿤스트 할레 ) 아시아 문화마루(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되는 박성완 작가의 공사장 그림일기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되는 전시행사와 공연이 있을 때 자주 찾아갔던 곳인데요 한동안 전시회가 뜸하다가 이번엔 서양화를 통한 그림일기 전시회가 열려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날씨가 잠깐 풀리더니 오늘은 또 반가운 눈보라가 맞아주네요 ㅠㅠ 이번 공사장 그림일기는 박성완작가의 개인전으로 서양화를 통해 아시아문화전당의 현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여름에는 공연이 자주 열렸던 곳인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관람객도 없고 너무나 휑 한 모습에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전시장은 평일이고 날씨가 많이 추워서 그런지 관람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보기
40년이상 사랑받아온 길거리 다방 "우다방" 요즘은 도심에서 편하게 대화를 나눌만한 공원의 벤치나 지하철 문화공간 등이 많아서 사람들이 다방을 찾지 않지만 예전엔 의례 대화나 만남의 장소를 다방으로 하는 것이 문화 이었습니다. 그런 연유로 생긴 말이 우다방 인데 이 말은 광주우체국을 부르는 광주시민의 애칭입니다. 지금의 전대 후문 거리처럼 8~90년대만 해도 구 도청에서 금남로 1가 그리고 충장로에 이르는 길목 길목은 젊은이들로 북적 댔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광주우체국이 있습니다. 때문에 젊은이들이 우체국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고 거기서 만나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다보니 우다방이란 애칭이 생겼고 또 한 번이라도 우다방을 애용해본 사람이면 이 애칭이 추억을 상기시키며 친밀하게 다가오는 것이지요. 사진을 몇 컷 찍으면.. 더보기